제법 선선해진 아침, 저녁.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끝나고 가을이 오긴 오네요~ 이제는 잠이 들 때 창문을 열어두면 선풍기 없이도 가을 바람에 잠을 청할 수 있는 정도의 날씨가 되었어요. 그렇다면 이제 곧 여름 내내 돌아가던 선풍기와의 작별의 시간이 다가 온다는 것!! 선풍기와의 작별을 고하기 전 여름의 묵은 때를 간단하게 날려 보내 볼까요?!?!

이건 어디까지나 날개까지 분해해서 청소하는 건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꿀팁

스텝.1 먼지 쌓인 선풍기와 신문지, 물 분무기를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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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이 먼지들이? 정말 못 본 척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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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2 신문지에 물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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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뿌려 줄 때 너무 낮은 높이에서 혹은 한 곳만 집중적으로 뿌리게 되면 들어 올릴 때 찢어질 수도 있어요.

스텝3. 젖은 신문지를 선풍기 커버에 붙인 후 다시 한 번 물을 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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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풍기 붙인 신문지가 떨어 지지 않도록 가까이서 흠뻑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컬러 인쇄가 많이 된 신문지는 물을 잘 머금지 않기 때문에 글자가 많은 경제 부분을 이용하세요!

스텝4. 물에 젖은 신문지를 선풍기 커버 결을 따라 꾹꾹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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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 눌러 주다 조금 찢어지면 당황 하지 말고 마른 신문지를 위에 덧대어 같은 방법으로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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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던 신문지를 살짝 뜯어 엿보면 여름 동안 머금은 먼지들을 만나 보실 수 있어요…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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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5. 꼼꼼히 다 눌러 주셨다면 신문지를 걷어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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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어 낸 신문지를 ‘휙’ 하고 쓰레기 통에 던져 버리기 전에 스탑! 물을 머금은 신문지로 선풍기의 결 방향 대로 문질러주면 미처 떨어지지 않은 먼지까지도 깔끔히 닦아 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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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해진 선풍기, 내년 여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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