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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승 전 모두 물어보라

일반적으로 자동차 판매점에서 시승을 신청하면 매장 주변 도로에서 잠시 타보는 것이 전부다. 그 짧은 시승시간 동안 얼만큼 느낄 수 있을까? 따라서 그 시간만이라도 동승자에게는 방해 받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시승 전에 해당 모델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은 영업사원에게 모두 물어본 후 타야 한다. 그리고 시승하면서 나타난 점들은 시승 후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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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와 교감을 나누는 시승

거주성이나 주행감각 등으로 차와 교감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이 차가 나와 잘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영업사원이 설명한 탄탄한 서스펜션이 정작 본인에게는 참을 수 없을 만큼 피곤한 승차감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 다른 사람의 말보다 본인의 느낌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엑셀레이터와 브레이크는 내가 원하는 만큼 작동하는지, 운전대는 스스로의 힘으로 조절하기에 무리가 없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탑승자가 가족일 경우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동의를 구해야 차후 후회하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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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든 자리에서 확인하자

자동차는 각 좌석마다 느껴지는 주행감각이 조금씩 다르다. 운전석에서 들리지 않던 풍절음이 뒷좌석 일부에서 들리기도 하고 각종 소음과 진동도 좌석마다 차이가 있다. 타고 내릴 때도 유독 불편한 좌석이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시승은 모든 좌석에서 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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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각 차급을 모두 경험해 보라

신차를 고를 경우 자신의 여건을 고려해 미리 타겟모델을 정하고 시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선택한 모델의 바로 아래 모델이나 위 모델을 모두 한번 씩 시승해 봐야 한다. 더 저렴한 모델을 탔을 때도 큰 불편함이 없다면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고, 상위 모델을 타면서 놓칠 수 없는 기능이나 편의성을 찾았다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음으로 정한 모델 위와 아래급 모델을 모두 시승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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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확인하자

최근 출시되는 차들은 단순히 주행성능 뿐만 아니라 반자율주행기능 등 갖가지 주행보조 및 안전기능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내비게이션과 블루투스는 기본이며 인터넷 설정을 통해 웹과 애플리케이션 기능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기능들이 쓰기 편해야 한다. 그저 ‘잘 되겠지’라고 넘기지 말고 자기와 잘 맞는지 시승 이외의 시간을 내서라도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는 집 다음으로 고가의 소비재다. 이런 값비싼 물건을 살 때 남의 말에만 의존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음식도 시식을 통해 더 잘 알 수 있고, 옷도 입어봐야 몸에 잘 맞는지 안다. 차를 가장 정확히 아는 방법은 시승이므로 반드시 체계적인 시승계획을 만들어 보자.

글. 엔카매거진 김경수 기자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