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주는 쭈쭈바! 쭈쭈바의 백미는 단언컨대 꼭다리입니다. 남에게 뺏길세라 꼭다리를 냠냠 쭉쭉 빨고 났더니 휴지통이 없다면? ‘이거 하나쯤이야..’ 하며 무심코 길에 버릴 수도 있겠지만 보다 깨끗한 환경,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노하우를 기억하세요. 쉐어하우스가 내 맘대로 진행하는 에코 캠페인 제 1편, ‘쭈쭈바 먹는데 휴지통이 없다면?!’ 입니다.

국립국악원

폭염이 기승인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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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촬영이 있던 날, 이동하던 저희들은 10초라도 더 지상에 있으면 통돼지 바비큐가 될지도 모른단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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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리 없듯이 저희 역시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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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의 하트를 모른척 할 수 없어서 쭈쭈바와 맛난 과자를 집어듭니다. (에디터 B의 현금이 -3,000원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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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의 쭈쭈바를 따는 모습에서 패기와 똘끼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더위탓이려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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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좀 아는 신입이, 꼭다리를 덥썩 뭅니다. 생선의 눈알, 김밥에 꽁다리가 있다면 쭈쭈바는 꼭다리가 있지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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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냠냠 쪽쪽 꼭다리 부분을 먹고 나서 주위를 둘러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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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자니 버릴데가 없고, 손에 쥐고 있자니 끈끈해 질 것 같고..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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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의 깨알 노하우가 시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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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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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났는데도 휴지통이 없다면? 빈 용기를 포장지에 거꾸로 세워 넣고(흐를 위험이 줄어들어요) 가방에 잘 넣어두었다가 나중에 휴지통에 버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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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별 거 아니지만 이런 사소한 습관 하나가 자연을 지킬 수 있는 노하우입니다. 기억해 두셨다가 실천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