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페스티벌 티켓을 끊었다면, 이제 해야 할 것은 디데이를 세어 가면서 기다리는 일 뿐!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순간을 만드려면 다음 6가지와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꼭 기억해두자.

국립국악원

1. 드레스 코드 정하기

넓은 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음악만 듣긴 뭔가 아쉽다. 초록빛 잔디라는 최고의 배경이 있는 한, 우리의 인생 샷은 보장된다. 단, 가서 셀카만 찍기는 살짝 허전하다. 같이 간 친구 혹은 커플과 함께 드레스 코드를 맞춰서 간다면 예쁜 사진은 물론이고, 특별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2. 뮤지션의 음악을 미리 들어보는 센스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뿐만 아니라, 내가 처음 들어보는 뮤지션도 등장하기 마련. 이럴 때 보석같은 뮤지션들을 발굴하는 재미가 생긴다. 축제에 가기 전 미리 음악을 들어보고 갔을 때, 아는 노래가 나오면 반가운 마음에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다.

3. 좋아하는 뮤지션의 무대 위치, 시간 등을 파악해서 미리 동선 체크하기

올림픽 공원이나 난지 한강공원의 경우, 굉장히 넓은 탓에 무대 간 이동을 하는 데도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들어가기 전 무대 지도와 라인업을 살핀 다음, 어떤 동선으로 즐겨야 덜 힘들고, 더 많이 즐길 수 있는지를 고려하여 동선을 체크하도록 한다.

4. 끝나기 삼십분 전 일찍 나오기. 교외라면 숙소 예약은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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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끝나면 남는 것은 집에 가야 한다는 허무함과 괴로움. 그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나오게 되면 굉장히 붐빌 뿐만 아니라, 셔틀버스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할 수가 있다. 그러니 끝나기 삼십분 전쯤 미리 나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탈탈 즐기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는다!

5. 이벤트 참여는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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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장에 들어가면 굉장히 많은 프로모션들이 기다리고 있다. SNS에 게시하면 무료 커피를 주는 것부터, 타투, 에코백, 보틀까지. 음악 외에도 즐길 거리가 아주 다양하다! 시간은 많으니 하나하나씩 다 즐겨보도록 하자.

6. 그 순간만큼은 누구도 의식하지 말고 즐기기

그곳에서는 누구도 의식할 필요가 없다. 그저 신나는 음악과 살랑대는 바람 그리고 같이 있는 사람만을 느끼면 충분. 중간고사, 쌓인 업무,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는 특별한 기회이니까 말이다.

★가기 전, 이건 꼭 체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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