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의 날, 5월 5일

통칭 ‘키덜트족’이라 불리는 사용자층은 일견 하나의 취미를 가지고 있는 듯도 보이지만 각각의 관심 분야는 모두 다르다.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IT 제품에 관심이 많은 이들도 있다. 또 레저를 위해 밖에서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선호하기도 한다. 이렇게 다양한 취미를 가진 키덜트족, 키덜트족의 구미가 당길만한 제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 키덜트족의 기본 소양, 콘솔 게임기

콘솔(거치형) 게임기는 키덜트족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품목이다. 많은 키덜트족이 게임으로 입문해 영역을 넓혀가는 일이 많은 만큼, 콘솔 게임기는 키덜트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악어와 악어새 같이 함께 숨쉬는 존재다.

▪ ‘미친’ 한글화로 국내 게이머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4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이라는 이름은 게이머에게는 더없이 친숙하다. 꾸준히 콘솔 게이밍 시장을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게이머가 이를 통해 게임을 즐겼고 또 즐기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시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이 가지는 의미는 특별하다. 콘솔 게임 한글화의 교두보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특히 바로 지금, 플레이스테이션4에 다시금 한글화의 열풍이 불고 있어 플레이스테이션 사용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기도 하다.20160504000600971_8X1UNMNQ또한 다른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는 ‘갓 오브 워’, ‘언차티드’, ‘킬존’ 등 다양한 독점작이 출시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무엇보다 가상현실 게임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PSVR’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게이머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다. 정식 지원하는 VR이니 만큼 출시되는 게임도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재미를 선사하는 플레이스테이션4, 키덜트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 중 하나가 아닐까.

◆ 나 대신 하늘을 나는 드론

요즘 IT 분야에서 대중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는 기기 중 하나가 바로 ‘드론’이다. 무선 조종으로 하늘을 나는 드론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카메라가 달린 모델의 경우 모바일기기를 통해 공중에 떠있는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도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 특히 드론의 대중화를 이끈 DJI의 팬텀 시리즈는 지금도 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 입문용 드론으로 더 이상의 제품은 없다, 팬텀3 스탠다드

DJI를 드론계의 애플로 만들어 준 시리즈가 바로 팬텀3다. 드론으로써 가장 기본인 안정적인 비행과 호버링, 쉬운 조작까지 조금만 숙달되면 자유로운 비행을 가능하게 한다. 팬텀3 스탠다드에는 이런 기본적인 기능이 가격의 한계치까지 들어가 있다. 안전 팬스 기능은 제한 구역 내에서만 비행할 수 있게 설정해 주며, GPS 포지셔닝을 통한 위치 파악과 자동 귀환 시스템 등 고급형 드론에서만 볼 수 있는 여러 기능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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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강력한 항공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풀HD(1,920 x 1,080) 촬영이 가능하며, 강력한 짐벌로 떨림 방지를 통한 완성도 높은 영상을 제작할 수도 있다. 또한 충전식 전용 배터리를 통해 약 25분의 비교적 긴 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교체를 통해 장시간 촬영도 가능하다. 초심자에게는 차고 넘칠만한 기능으로 무장한 팬텀3 스탠다드, 50만 원대까지 내려온 지금이라면 충분히 노려볼만한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 IT의 뜨거운 감자, 스마트폰

모바일기기 그 중에서도 특히 스마트폰은 생활 패턴 자체를 바꿔 놓을 만큼 강력한 파급력으로 보였고 또 지금도 보이고 있다. 또 어떤 제조사의 제품이 출시되던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IT 제품군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단통법이 시행되고 있는 지금, 적잖은 가격의 스마트폰 선택에는 보다 신중함이 필요하다.

▪ 이견이 필요 없는 스마트폰의 완성작, 아이폰 6s/플러스

단일 시리즈로 이만큼의 점유율을 보이는 제품이 또 있을까.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가 모바일기기의 부흥을 일으켰다는 데 이견이 있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또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지금 스마트폰을 선택해야 한다면 아이폰 6S(4.7형)/플러스(5.5형)는 손에 꼽을 수 있는 베스트 초이스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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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플러스와 생긴건 똑같지만 하나의 기능을 추가해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바꿔버린다. 새롭게 추가된 3D 터치 기능은 아이폰을 썼던 이들이라도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좀 더 세대 누르면 활성화되는 3D 터치 기능을 통해 애플은 아이폰의 앱 전화을 더욱 편리하게 바꿨으며, 또 웹브라우저에서 링크를 들어가지 않아도 엿볼 수 있게 만들었다.

◆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VR

PC용 VR(virtual reality) 기기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VR 기기는 게임을 보다 실감나게 현실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처음 오큘러스사의 리프트가 공개되었을 때 게이머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제 여러 브랜드에서 VR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VR은 아래의 두 제품이다.

▪ VR의 시작을 알린 오큘러스 리프트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는 처음 공개되고 개발자 키트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개발자 키트를 주문하고 길게는 8개월까지도 기다려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개발자 키트는 1세대와 2세대를 거쳐 이제 정식 판매를 앞두고 있다. 5월 7일(미국 시간)부터 베스트바이를 통해 오프라인 판매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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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리프트는 가장 먼저 공개된 VR 기기이니만큼 완성도 면에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특히 2세대 오큘러스 리프트의 경우 헤드 트래킹 센서가 모두 노출되어 있었던데 비해 정식 모델은 보다 세련된 생김새를 갖췄다. 또한 PC와 콘솔 게임기인 XBOX One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제품의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 어린이부터 어른이까지, 레고

레고는 대표적인 장난감 블록 브랜드다. 가장 큰 블록 브랜드기도 한 레고는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 걸쳐 마니아가 존재한다. 또 자신이 생각한 것을 블록을 쌓고 결합해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창의력을 높이는 데도 활용되고는 한다. 뿐만 아니라 특별한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이 붙어 고가에 거래되기도 하는 어른들의 장난감이 되기도 하며, 각종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과 콜라보를 통해 레고 브랜드의 인기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 5월 5일은 어린이의날, 5월 4일은 스타워즈의 날! 밀레니엄 팔콘

5월 4일은 스타워즈의 날이다. 북미는 이를 기념해 이미 지난주부터 스타워즈 관련 상품 세일에 들어갔다. 북미 날짜는 우리나라에 비해 하루 늦기 때문에 어린이날과 스타워즈의 날이 묘하게 겹친다. 스타워즈 마니아라면 바로 지금이 지름신을 영접할 바로 그 때다. 스타워즈의 상징적인 밀레니엄 팔콘을 레고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20160504000944731_WFYOPIMR

레고 밀레니엄 팔콘은 이미 여러 번 리뉴얼 되었으며, 이번에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7 개봉을 맞아 새롭게 출시되었다. 외견부터 내부 구조까지 레고다운 아기자기함이 있으며 이름에 걸맞은 크기까지, 스타워즈 팬이라면 반드시 구입해야할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어린이날과 스타워즈의 날을 맞아 밀레니엄 팔콘으로 다시 한 번 스타워즈의 세계에 빠져보자.

◈ 어른들도 장난감은 필요하다

어린이날은 20대, 30대의 어른들도 아련히 설레는 날이다. 특히 아직 미혼인 젊은 층이라면 지름신이 발동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IT 제품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나 마니악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키덜트족에게는 더더욱 유혹적인 기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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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살펴본 제품 외에도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제품이 많다. 웨어러블이나 RC카 등의 무선 조종 제품, 태블릿, 피규어 등 키덜트족이라 해도 그 관심사는 모두 다르다. 이런 다양한 취미 생활을 영위하는 어른들을 소위 말하는 키덜트라 칭하고 있다. 그러나 어른들도 정신적인 만족감을 높여주는 이런 취미 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정신 건강을 위한 취미생활은 권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른들도 ‘선물’을 받고 싶다. 5월 5일 어린이만이 아닌, ‘어른이’를 위한 자신만의 취미 활동에 조금 더 투자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위시 리스트에 있는 하나 정도는 어린이가 아니라도 살짝 자신에게 선물해 보는 것도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 지혜가 되지 않을까.

글. 테크니컬라이터 박선중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