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일자리의 변화를 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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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비롯해 모든 후보들이 일자리와 4차 산업혁명 정책들을 내놨었는데요.

한국에 다가올 일자리의 미래,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대비하기 위함이었죠.

그러면 우리에게 닥칠 일의 미래엔 무엇이 어떻게 바뀔까요?

2013년 옥스퍼드 대학에서 고용의 미래라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는데요, 보고서에 각종 직업들이 컴퓨터로 대체될 확률을 나열한 리스트가 있습니다.

그 리스트에 따르면 전화로 판촉행위를 하는 텔레마케터가 컴퓨터로 대체될 확률이 99%라고 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손바느질 재단사, 시계수리공 등등 수백 개의 직업군이 높은 확률로 인간 대신 컴퓨터로 대체되는 즉, 사라질 직업으로 산출되었죠.

보고서에 따르면 20년 안에 절반에 가까운 직업이 높은 확률로 사라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고서에도 시인했듯이 그대로 적중하진 않을 겁니다.

예컨대 스포츠 심판의 경우 비디오 판독기가 더 정확할 수 있지만 대중들은 여전히 심판이 직접 경기에 참여하는 모습을 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어떤 직업이 사라질까 가 아니라 왜 사라질까이죠.

컴퓨터로 대체되기 쉬운 일은 대부분 틀이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부서에서 제품을 홍보한다고 해보죠.

소비자 반응 등의 데이터로 홍보 전략을 짜는 건 그때그때 아이디어에 따라 달라지는 비정형적인 일입니다.

또 데이터를 수집하는 툴을 개발하는 일도 비정형적이죠.

하지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일은 패턴이 정해져 있는 정형적인 일이죠.

이 일은 개발자의 프로그램으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빅데이터 기술을 비롯해 가전제품 등에도 인터넷으로 상호 소통을 가능케 하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과 모바일 제품 등등 디지털 기술들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술들을 현장에 적용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고요.

실제로 아마존은 사람 대신 키바라는 로봇으로 물류창고 일을 하게 하여 20%의 운영비용을 절감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우리나라나 독일 등등에선 4차 산업혁명이라고 영어권 국가에서는 AMI 혹은 디지털 혁명이라고 부르죠.

명칭이 무엇이든 분명한 건 디지털 기술은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기술발전에 취약한 정형화된 일자리를 대신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저성장 시대에 인건비 절감, 인구절벽에 의한 노동인구의 급감 등도 일자리를 기술로 대체할 요인이 되죠.

우리는 이렇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따라 바뀔 일의 미래를 대비해야 합니다.

컴퓨터나 로봇으로 대체되지 않을 일을 모색하거나 기술발전으로 생겨나는 새로운 직업을 갖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죠.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산업은 이 트렌드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그 변화에 우리는 어떻게 맞춰가야 할까요?

이 영상은 선대인경제연구소의 선대인 소장의 저서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를 참고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대인 소장이 참여하는 미래의 기회는 어디 있는가 2017 특강이 7월 8일과 9일에 여러분께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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