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오고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춘에겐 1년에 두 번 찾아오는 잔소리Day 중 하나
지금 이 글을 보는 누군가는 이번 명절에 집에 내려가지 않기 위한 온갖 드립을 찾고 있을지도 모른다.

‘명절에 일해요’ 드립은 지난번 써먹었으니 또 써먹기엔 양심에 찔리고,
꾀병을 부리기에는 손 끝까지 건강해 보여서 안되고…… ☞☜

명절 잔소리 때문에 가족과 친척을 피하게 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이젠 “피하지 말고 당당해져라!” 어떻게 당당해지냐고?

“그러게 말이에요.”

Case #1 ‘취직’

명절 잔소리 대처법 (1)

진짜로 소개해주면 감사하게 덥썩 물어라. 손해볼 거 있나.

Case #2 ‘연애’

명절 잔소리 대처법 (2)

일주일 뒤 정말 이친아(이모친구아들)/이친딸(이모친구딸)과 호텔 커피숍에서 어색한 웃음만 짓다가 얼굴에 경련이 날 수도 있다.

Case #3 ‘결혼’

명절 잔소리 대처법 (4)

일주일 뒤 정말 고친아(고모친구아들)/고친딸(고모친구딸)과 호텔 커피숍에서 어색한 웃음만 짓다가 얼굴에 경련이 날 수도 있다.

Case #4. ‘돈’

명절 잔소리 대처법 (3)

3초간 흐를 정적을 버텨라. 그러면 승리한다.

공통사가 없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 사이에서 할 수 있는 얘기란 “요즘 어떻게 사니?”밖에 없다. 그러니 어르신들이 조카를 만나면 그 나이에 치뤄야 할 발달과업들에 대해 질문하게 되는 것이다.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원하는 대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명절 잔소리라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안부인사 쯤으로 생각하고 당당하게 대답 하자.

“그러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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