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일은 아직 한참, 회사 책상 앞에서 차곡차곡 스트레스를 쌓아가고 있는 당신! 게다가 만사가 귀찮아 주말이 되어도 방콕만 하고 있다면? 멀리 가지 않아도, 거창하게 계획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도시 힐링법을 소개합니다. :)

방법 1. 낯익은 장소를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자 – 동네탐구하기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힐링하는 첫 번째 방법! ‘동네 탐구’.
우리 동네이지만 나도 잘 모르는 장소,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골목길을 찾아가 보세요. 익숙하기만 했던 풍경이 새롭게 보인답니다. 세시봉 음악이 흘러나오는 작은 카페를 우연히 발견하기라도 한다면, 그때부터 그곳은 여러분의 시크릿 플레이스!

how to rest at city

방법 2. 학생 시절의 열정이 그립다면, 대학 캠퍼스 방문해보기

‘학생 때가 좋았어…’ ‘학생 때로 돌아가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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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 한 번쯤은 다들 해보셨죠? 흐르는 시간은 붙잡을 수 없어도 내가 누렸던 청춘의 장소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점! 대학 캠퍼스를 한번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캠퍼스를 거닐며 친구와 나누었던 꿈 이야기, 캠퍼스 구석에 있는 강의동까지 헐레벌떡 뛰어가던 추억… 오랜만에 청춘의 기분을 만끽하며 Refresh!

방법 3. 힐링이 필요할 땐, 자연과 함께 – 상자 텃밭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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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이 지치고 피로할 때는 그린그린한 식물들을 가까이 두는 것도 방법! 최근 힐링 열풍을 타고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상자 텃밭 가꾸기’인데요. 주말농장, 도시 텃밭을 찾고 신청하는 게 쉽지 않은 직장인들에게는 집 안, 옥상 등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라고 합니다. :) 상자텃밭은 일반적으로 화원, 종묘사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답니다.

 지역구에서도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원으로 상자텃밭 분양 신청을 받기도 하니, 미리 체크하여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 각 지역구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신청할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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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도봉구 블로그 ‘해피도봉’ 상자텃밭 안내)

방법 4. 그린그린한 도시공원에서 산책하기

힐링이 필요할 때에는 집 안에 콕 박혀 있는 것보다는 귀찮더라도 몸을 움직이는 편이 좋아요. 네? 차도 없고, 같이 야외로 놀러 나갈 애인도 없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굳이 멀리 교외까지 나가지 않더라도, 가볍게 친구들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많답니다. 감성감성열매 먹고 혼자 거닐어 보는 것도.. ^^

쉐어하우스 추천! 여기 한번 걸어보’길’

#. 도심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한국의 정취, 남산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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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역 근처에 위치한 남산한옥마을은 근처 직장인들로부터 점심시간에 즐기는 산책로로 사랑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도 자주 진행되어 볼거리도 가득하답니다. ^^

#. 하늘과 맞닿은 그 곳, 하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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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인근에 있는 하늘공원은 높은 지대에 고요히 위치해 도심의 번잡함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예쁜 공원입니다. 조용한 곳이라 혼자 사색하며 걷기 좋아요. (단, 연인들의 염장 어택은 감수 하셔야 합…) 억새가 한창 우거지는 가을에 가면 더욱 예쁘답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 가시면 생태문화길, 둘레길, 자락길 등 ‘걷고 싶은 서울길’ 코스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