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너가 내 옆에 항상 있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래 사귄 연인이 있으신가요? 연애 초기에 두근두근 긴장되고 설레던 시절이 좋다구요? 이제는 가족같이 편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설레기도 하는 오~래된 커플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순간들을 모아봤어요.

1. 필요해 보여서 샀어

오래된 커플 공감
오래된 커플 공감


물론 특별한 날에는 평소에 받아보지 않았던 선물도 가지고 싶긴 하지만 그것도 한두 번이지… 반지를 두 번씩 살 순 없잖아요? 수많은 기념일을 지나다 보면 어느새 크리스마스 선물로 안마기… 청소기… 전기밥솥 등 진짜 삶에 필요한 것들을 주는 모습이 보이지 않나요? 같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서로 효도하는 것 같기도 하고… (먼 산)

2.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오래된 커플 공감
오래된 커플 공감


매년 이맘때쯤이면 한 번씩 크게 아프는 나를 위해 미리 약을 챙겨주는 너. 나보다 내 몸을 더 잘 아는 모습을 볼 때 새삼 다시 설레지 않나요?

3. 아~ 그 친구?

오래된 커플 공감
오래된 커플 공감


친구의 친구는 친구라고 했던가요. 이니셜만 말해도 줄줄줄 나오는 내 친구의 근황. 이젠 친구에 대해 설명할 때 수식어가 길게 필요하지 않아요.

4. 다음에 같이 하자

오래된 커플 공감
오래된 커플 공감


되게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계속 옆에 있던 사람이고 앞으로도 같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는 건. 내 인생 계획에 너도 있다는 것에서 함께한 시간들이 느껴집니다.

5. 여름..? 언제 여름?

오래된 커플 공감
오래된 커플 공감


여름에 갔던 계속, 겨울에 갔던 스키장.이라고 하면 ‘언제 여름?’이라는 대답이 나오는 우리. 함께한 계절이 많고 여러 번 간 곳도 많아서 추억도 헷갈리지만, 그렇게 헷갈리는 건 전혀 섭섭하지 않은 거 있죠?

6. 뿡빵뿡

오래된 커플 공감
오래된 커플 공감


사람 by 사람일 순 있지만 아무래도 오래 만나다 보면 서로의 TMI를 알고 보고 느끼게 되는데, 생리현상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의 생리주기부터 남자친구의 방귀소리까지 안다면 오랜 커플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