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구를 만나는 건지 아이를 키우는 건지… 만날 때마다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밥 거~의 안 사는 친구 밥 사게 만드는 방법 :D


오랜만에 만난 오랜 친구인 유주와 혜진. 그동안 쌓인 이야기도 풀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데…

아.. 잊고 있던 혜진의 나쁜 습관. 계산할 때 빠져버리기가 나와버렸다..! 이렇게 매번 밥 계산 절대 절대 안 하는 친구 대처법!!!

1.빌린 돈에서 뺄게^^


돈을 빌린 다음에 만나서 자연스럽게 금액 빼고 주기. 그래.. 사실 전체 다 빼는 게 양심에 좀 찔린다면 친구가 먹은 몫만 빼고 갚아버립시다.

2.계산할 타이밍에 급한 일 생기기

진지한 얼굴로 정색하면서 급하게 나갈수록 효과가 좋은 방법. 하지만 진짜 너무 심하다 싶을 때만 필살기로 써야 한다. (친구를 다시 못 볼 가능성도 있음)

3.이론적으로 굴복하게 하기


내가 계산을 한 경우는 이~~~~만큼이고 네가 계산을 한 경우는 요~~만큼인데 어떻게 생각하니?
라고 했는데도 반응이 없다면 다음부터는 만날 필요가 없는 친구라고 생각함

4.계산 할게! 너 카드로


내가 오늘 다 살게!! 2차 3차까지 가자!!!!!!
다음 날 : ㅇㅅㅇ 미안…기억이 안 나

5.배째라 나도 돈 없다!


지갑을 가져가지 않는 당신의 단호함을 보여주세요!

주의 : 그러다 접시 닦을 수도 있으니 비상금은 챙겨가자

6.각자 계산하자


이런 고민을 하기 싫으면 그냥 처음부터 각자 계산!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부담을 주는 것 보다는 먹은 만큼 계산하는 문화가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