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로 그래피’라고 들어보셨나요? 바이오그래피, 캘리그래피는 아는데… 파이로 그래피는 ‘불’을 뜻하는 ‘pyro’와 ‘그린다’라는 의미의 ‘graphy’의 합성어로 ‘불로 그리다’는 뜻이랍니다. :) 파이로 그래피는 불에 달궈진 버닝 펜을 붓 삼아 나무를 태우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우드버닝’ or ‘인두화’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 궁굼! 알아볼까요?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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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실용 아트 협회장님이신 ‘호유정’님의 독. 특. 한 재능! ‘우드버닝’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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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버닝 공예에 필요한 준비물은 단연 나무와 우드버닝에 특화된 버닝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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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이라고는 하지만, 붓에 가까워서 긋는다는 느낌보다 칠한다는 느낌으로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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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펜은 그 종류도 정~말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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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두께는 펜 종류에 따라 다양하고, 열의 강도를 조정할 수 있어서 명도도 조절할 수 있어요.

그럼 이제 호유정님의 작품 제작 과정을 살~짝 들여다볼까요?

1. 밑그림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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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무-먹지-도안 순으로 놓고 뾰족한 도구를 이용해서 도안을 따라 밑그림을 샤샤샥~

2.우드버닝을 입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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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밑그림을 따라 우드버닝을 입혀나가는 재미가 솔솔~ 마무리 작업을 거쳐 완성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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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성된 우드버닝 작품은 수납장으로 재. 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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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우드버닝 공예는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요. 우드버닝에 컬러링 작업을 거쳐 완성한 인테리어 소품부터! 누군지 바로 아시겠죠?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만 같은 오드리 헵번 초상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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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버닝 공예도 뚝딱뚝딱! 목공예도 뚝딱뚝딱! 금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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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와 파이로 그래피를 동시에~ 명언 새기기처럼 쉬운 단계부터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나무 타는 냄새가 매력적인 우드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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