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표지이죠. 그런 만큼 예쁘게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 역시 표지! 오늘은 항상 고민인 파워포인트 표지를 자로 재단한 듯한 시크한 느낌으로 만들어 보아요~ 전혀 어렵지 않지만, 완성작은 꽤나 그럴듯해서 자신감이 마구마구 상승합니다.

오늘은 옷을 재단하기 전에 자와 연필 같은 걸로 미리 줄을 그어두고 재단하는 느낌!
뭔가 아직 가공전의 느낌!
그런 느낌적인 느낌의 파워포인트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물론 한글도 너무너무 아름다운 문자이지만, 높이가 다른 느낌을 나타내기 위해 일단은 영어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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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ew’만 적으니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들어, ‘start’도 추가해준다. 폰트는 adobe garamond로. 선택 이유는 시크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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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공이 덜 된 느낌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약간 회색빛이 돌게 색을 바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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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필이 군데군데 지워진 느낌을 만들기 위해서, 하얀색 그라데이션 원을 만들자! [삽입]-[도형]-[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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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센스 있게 윤곽선을 없애주고~ 도형 선택 상태에서 [오른쪽 마우스]-[도형서식]-[그라데이션 채우기]로 도형을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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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는 [방사형], 방향은 [가운데에서]로 지정~
중지점의 투명도는 마음에 드는 대로 조절하면 된다!

6) 만든 그라데이션 원을 [Ctrl+D]로 여러 개 복제해서, 군데군데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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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연필로 살짝 그은 느낌적인 느낌을 내야 하니까, [삽입]-[도형]-[선]으로 선 하나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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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연필 느낌 나게 선 색은 회색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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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trl+D] 복제로 가로선을 여러 개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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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Shift]키를 누른 상태에서 화살표 키보드를 누르면 크기가 조정되니, 가로 길이도 조금씩 다르게 조정해주면 된다!
글자의 윗선 또는 아래선에 맞추어 배치해주면 good~

10) 이번엔 선을 복사해서 세로 방향으로 바꾸어주고 배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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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홋~ 여기서 지우개로 가상의 선을 지우면, 선 안에 딱 맞추어 떨어진 글자만 남을 것 같은 그런 깔끔한 느낌!

11) 그러면 완성 짜자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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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크함에는 다른 글자를 많이 적으면 안 됨.
시크하게 copyright 느낌의 글자 정도만 적어 주는 것이 인지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