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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호그와트?

Aditi(@aditiaditi)님이 게시한 사진님,


하버드의 봄학기! 신입생들은 호그와트처럼 12개의 하우스 중 하나에 배정을 받습니다. 각각의 하버드하우스는 서로 다른 레지던스 홀, 체육관, 식당등을 사용하는데요. 학생들은 최대 여덞명의 친구들과 같은 하우스 배정을 노릴 수 있습니다.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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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의 나체 질주?

#nakedrun #amazing #first #raining

jihong(@jihong_h)님이 게시한 사진님,

기말고사 기간. Dead Week이라고 부르는 이 기간은 한국 대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미국학생들에게도 매우 바쁘고 힘든 시간인데요. 파이널 첫주 밤 12시에 하버드 학생들은 몸에 걸친 모든 짐을 벗어버리고 학교운동장을 뛰며 소리를 지른다고 합니다. 프리멀 스크림이라고 불리우는 이 전통은 시험 시작 전 공부하며 받은 스트레스도 풀고 긴장도 풀기 위한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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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너 도서관

Widener library

过了时的流行(@yang_xiao_cheryl)님이 게시한 사진님,

위드너 도서관은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서관인데요. 흥미로운 점은 이 도서관은 10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4개의 층은 지하에 있다는 점입니다. 위드너 도서관은 1907년 타이타닉호 침몰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하버드 졸업생 해리 엘킨 위드너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그의 어머니 엘리너 엘킨은 3백 5십만 달러를 기부하며 그녀의 아들 이름을 딴 도서관을 지어달라고 했는데요. 그녀는 지어진 도서관이 절대로 외형적으로 바뀌질 않길 원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세월이 지나 공간이 더 필요해진 도서관을 위로 올리지 않고 지하로 계속 짓는다고 합니다. 더 비싼 건축비용에도 불구하고 후원자의 뜻을 이행하며 약속을 지키는 하버드가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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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행운의 동상?

하버드 대학교 운동장엔 존 하버드의 동상이 하나 세워져 있는데요. 관광객들은 꼭 이 동상에 와서 동상 발을 문지르며 행운을 빈다고 합니다. 동상을 만지면 좋은 학교에 갈 확률을 높인다는 설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하지만 동상을 만질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관광객이 만지는 이 동상은 학생들이 술에 취해 ‘실례’할 때도 사용된다고 하네요.

하버드 학생이 아니라면 몰랐을 4가지 사실. 학교마다 이런 소소한 이야기들 다 있겠죠? 앞으로 대학 하나하나씩 파헤쳐 보겠습니다.

인용: Melissa Werthm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