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비누와 육수팩으로 비누방향제 만들기

Step 1.

집에 남는 비누 하나를 꺼내봅니다.

준비물은 비누와 육수팩,

그리고 칼!

일단 비누의 매끈한 감촉을 느껴봅니다.

이젠 꾸준함이 관건! 마치 연필 깎듯, 혹은 감자 껍질 벗기듯 한겹 한겹 비누를 깎아줍니다. 칼 다루기 어렵다면 감자칼도 OK!

하다보면 부드럽게 숭덩 깎이는 느낌에 중독될걸요?

(숭덩)

뚝. 뚝. 떨어지는 비누조각 소리도 마음에 안정감을 준답니다.

어느 정도 깎았다면

비누 조각의 바스락 소리도 한번 들어보세요~!

Step 2.

그리고 이 조각들을 잘 분배하여 육수팩에 넣어줍니다.

모양새 예쁘게 적당한 양을 넣어주는 게 중요하답니다.

채워졌다면 육수팩의 입구를 뒤집어 닫아주고

매무새를 만져줍니다.

Step 3.

그냥 육수팩만 있으면 멋이 안 살겠죠? 리본으로 마무리해줍니다.

색상은 취향껏!

파란색 낙점입니다. 육수팩의 중앙에 리본을 묶어줍니다.

향기도 좋고 분위기도 전환시켜주는 비누방향제 완성!
참 쉽죠잉~

*여기서 꿀팁 하나 더!

비누방향제를 만들자니 멀쩡한 비누가 아까우시다고요?

걱정마세요!

물을 살짝 묻혀서 다시 뭉쳐주기만 하면 얼마든지 비누로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 이게 바로 일석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