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마음이 썬덕썬덕해지는 5월이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일단, 날씨가 너무 좋다. 그 다음은 무슨 무슨 날이 많다. 어린이, 부모님, 선생님, 부처님을 위한 날까지. 무엇보다 나를 위한 뮤직 페스티벌이 가득하다! 귀도 즐겁고 마음도 즐거워지는 특별한 휴일을 만들어보자. 5가지 특별한 주말들을 소개한다.

국립국악원

1. 2016 World DJ Festival – Sounce Parade

5. 6(fri)-5. 8(sun) at 춘천 송암 레포츠 타운

올해 10주년을 맞은 월디페는 좀 더 특별하다고 한다. Sound와 Dance의 합성어인 Sounce Parad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EDM 사운드와 신나는 댄스를 맘껏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기대해 볼 만.

LINE-UP BLASTERJAXX, yellow claw, TOM SWOON, JULLAN JORDAN,SLANDER, NGHTMRE, ALVITA, JOLLY GOOD mc, KSHMR, FLUX PAVILION, doctor, ATMOZFEARS, NOISE CONTROLLERS 등

문의 http://wdjf.kr/

가격 1일권 110,000원, 양일권 200,000원

2. Beautiful Mint Life 2016

5. 14(sat) – 5. 15(sun) at 올림픽 공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평온한 주말을 맞고 싶다면 선택해라. 뷰민라. ‘소박한 봄 소풍’이라는 키워드에 걸맞게 좀 더 차분한 정서를 가진 페스티벌. 널따란 올림픽 공원 잔디에 특별한 사람과 앉아 여유롭게 인디들의 노래와 봄바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LINE-UP 노리플라이, 로이킴, 브로콜리너마저, 빌리어코스티, 피터팬 콤플렉스, 김사월, 랄라스윗, 안녕하신가영, 제이레빗, 선우정아, 옥상달빛, 페퍼톤스, 수란, 십센치, 글렌체크 어쿠스틱 콜라보 등

문의 https://www.mintpaper.co.kr/

가격 1일권 77,000원 양일권 123,000 (현장구매 1일권 85,000원 양일권 135,000원)

3. Greenplugged Seoul 2016

5. 21(sat) – 5. 22(sun) at 난지 한강공원

난지한강공원의 푸른 잔디에서 펼쳐지는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언더부터 오버 뮤지션들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다. 타 페스티벌의 다소 엄격한 음식 반입 규정과는 달리 도시락이나 먹거리를 자유롭게 가져가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이다.

LINE-UP 김창완밴드, 이승환, 김윤아, 크라잉넛, 넬, 짙은, 빈지노x도끼x더콰이엇, 로꼬x그레이, 긱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장미여관, 국카스텐, 커피소년,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로맨틱펀치, 잔나비 등

문의 http://www.gpsfestival.com/

가격 1일권 77,000원 양일권 77,000 (현장구매 1일권 88,000)

4. THE 10TH SEOUL JAZZ FESTIVAL 2016

5.28(sat)-5.29(sun) at 올림픽공원

재즈 마니아라면 한 번쯤 가고 싶을 만한 축제. 국내외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바로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 법이니 말이다. 가격대가 비싸서 얼리버드로 구매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지만 양일권은 벌써 솔드아웃! 비싼 만큼 내 귀도 호강한다니 돈이 절대 아깝지 않은 페스티벌이다.

LINE-UP 팻 매스니, 램지 루이스, 마크론슨, 코린 베일리 래, 존 피자렐리, 바우터하멜, 레드푸, 에릭남, 에피톤 프로젝트, 성민제, 더티룹스, 페퍼톤스, 문정희, 디어클라우드, 스탠딩 에그, 정준일, 에디킴 등

문의 http://www.seouljazz.co.kr/

가격 1일권 145,000 양일권 222,000(sold out) (현장구매: 양일권 245,000)

5월의 주말은 음악 독에 푹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