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날이 더워 입맛도 없어 무기력해지기 쉽다. 삼복만 잘 이겨내면 한해 건강이 유지된다고 할 만큼 더위를 이겨내는게 중요하다. 여름에 덥다고 찬 음식만 먹다 보면 오히려 입맛을 더 잃고 배탈과 설사가 나기 쉽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더위를 이기고 기운을 돋아주는 원기회복! 기력보충 음식을 소개한다.

국립국악원
삼계탕

빠질 수 없는 삼계탕

삼계탕은 복날 가장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이다. 육질이 가늘고 단백질이 풍부한 삼계탕은 담백한 맛이 일품! 또한, 삼계탕의 주 재료 중 하나인 인삼은 원기를 보강하고 면역 기능을 보강 시켜주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냉면

냉면(메밀)

더위를 이겨주는 대표 음식 냉면의 주 성분인 메밀은 찬 성질의 음식이지만 자신의 체질에 맞게 먹으면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 특히 몸에 열이 많거나 변이 고르지 못한 사람이 먹으면 좋다.

부추

부추

부추는 몸속 혈액순환을 돕고 기력을 돋아 준다. 특히 손발이 저리거나 몸이 부었을 때 부추를 섭취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부추를 밑반찬으로 절여 먹거나 국거리에 부추를 한 움큼 넣어 끓이면 손쉽게 맛볼 수 있다.

장어

고단백 장어구이

장어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음식이다. 장어에는 일반 생산보다 150배 함량의 비타민 A가 함유되어 있고 성인병 예방에 좋은 지방상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장어구이를 여름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두

호두

호두는 신경을 안정시켜 주고 무더위로 인해 잠 못 드는 불면증을 해소시키는데 탁월하다. 호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고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추어탕

미꾸라지는 피부를 튼튼하게 하고 세균의 저항력을 높여 주는 식품이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뼈째 갈아서 먹기 때문에 칼슘 섭취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미꾸라지의 점액물은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 기능을 증진시켜 준다.

콩

콩국수

콩은 찬 성질의 대표 식품이다. 몸속 열을 낮춰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성징이 있다. 또한, 혈관에 붙어있는 콜레스테롤을 없애준다. 단,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따뜻한 성질의 음식과 균형을 맞추는게 중요하다.

수박

제철 과일

여름 제철 과일은 수박, 참외, 자몽 등이 있다. 이 중 수박은 성질이 차고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갈증 해소에도 효과적이며 더위를 가시게 하는 효과가 있다. 뿐만 과당 체내 흡수율이 높아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