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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

2017년 3월 거대 블록버스터 ‘미녀와 야수’ 다음으로 스페인 박스 오피스 2위를 차지한 영화 ‘더 바’가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커먼 웰스’,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를 연출한 스페인 거장 감독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의 최초 상업 영화로 더욱 기대를 받고 있는 ‘더 바’는 감독 특유에 독특한 영화적 콘셉트는 살리면서 액션, 스릴러, 스피드감 등도 살렸다 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7년 베를린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웰메이드 영화로 입 소문을 타기 시작한 ‘더 바’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광장에 위치한 평범한 바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혼잡한 아침 출근시간 바에서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출근길에 나서던 중년 남성 한 명이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갑작스러운 총격사건으로 광장은 텅 비어버리고 상황 파악을 위해서 바 밖으로 나간 또 다른 사람마저 총에 맞아 쓰러져 버리자 바 안에 남은 사람들은 극도의 공포 속에 혼란스러워집니다.

도심 밀폐 스릴러를 콘셉트로 내세운 만큼 완벽한 스토리 구조와 탄탄한 시나리오 그리고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으로 무장한 신개념 스릴러 영화라는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극도의 공포를 마주할 때 진정한 우리의 모습이 나타난다’라는 감독의 말처럼 이 영화 속에서 스피디한 설정과 다채로운 인간 심리 묘사를 더욱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는데요.

목숨을 걸고 바를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긴박한 넘치는 전개는 가히 스릴러 장르 영화에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도심 밀폐 스릴러 ‘더 바’ 그 바의 미스터리가 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