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단지 기록물일 뿐, 예술로는 인정받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사진을 예술의 반열로 올려놓은 사진작가가 바로 프랑스 출신의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다. 현대의 포토저널리즘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한 그는 플래시나 연출된 사진을 혐오했으며, 우연에서 비롯된 순간을 포착하는 것을 좋아했다. ‘결정적 순간’이라는 그의 저서 제목에서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서민의 일상성, 절제된 구성, 기하학적 구도, 순간 묘사로 귀결되는 최상의 순간을 감상해보자.

 

Behind Saint-Lazare Train station, 1932

https://www.instagram.com/p/IPKebXheVj/

 

“사진은 영원을 밝혀준 바로 그 순간을 영원히 포획하는 단두대이다”

by.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https://www.instagram.com/p/kCyrITBeel/

 

Brussels, 1932

https://www.instagram.com/p/RcgO0thebA/

 

Andalucia, Seville, 1933

https://www.instagram.com/p/fHyVV/

 

 

나는 거기에 있었고, 또 그 순간에 삶이

나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어떤 방법이 있었다.

by.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https://www.instagram.com/p/aMlYA/

 

https://www.instagram.com/p/RBA5vlBefb/

 

혹자는 저런 장면을 포착해낼 수 있는 것이 운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이야기한다. 행운보다는 노력에 집중하라고. 위 첫 번째 사진에서 행인이 물웅덩이를 뛰어넘는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서 그는 카메라를 들고 그 근처를 하루 종일 잠복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가 예술적인 한 장면을 포착하는 행운이 노력 없이 찾아오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일 테다.

 

평생 결정적인 순간을 찍으려 발버둥쳤지만,

삶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By.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당신의 결정적인 순간은 과연 언제인가요?

Henri Cartier-Bresson. #HenriCartierBre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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