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쓸 때가 있다며 하나 둘 모은 것들이 쌓여 결국 책상 위는 잡동사니가 점령한지 오래. 정작 필요할 땐 아무리 찾아도 나타나지 않는다. 재택근무를 시행하고서는 더 심해졌다.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는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이다’라고 하지만 아니다. 지금 어지러운 것은 내 책상 위다.
재택근무를 위한 책상 위 홈 오피스 팁

◼반갑지만 낯선 업무 공간의 변화
일을 하다보면 평소 잘 쓰진 않아도 인주처럼 꼭 필요한 용품들이 있습니다. 사무실에선 캐비닛이며 여러 공간이 있어 정리가 비교적 용이 한 편이었죠.
하지만 재택근무를 시행하며 우리의 생활공간이 업무 공간이 되며 데스크 위에 생활 용품들이 침범하는 일. 혹시 지금 겪고 계신가요? 서재를 따로 만들 수 있다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 ‘데스크테리어’를 해보면 어떨까요. 데스크테리어는 비교적 부담 없고 소소한 제품들을 통해 나만의 감성을 담은 업무 공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데스크(Desk)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
서류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

서류수납함 요즘 많은 회사들이 불필요한 페이퍼워크를 지양 하려는 분위기지만 꼭 출력이 꼭 필요한 문서들도 있습니다. 작게는 참조자료부터 계약과 관련된 중요 서류까지 있죠. 서류수납함은 이 때 용도에 맞게 서류를 분류해 정리를 돕고, 서류가 섞이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될 수 있어요.
소품정리함 펜과 도구 사용이 잦은 경우 떼굴떼굴 굴러가는 펜 줍기로 시간 낭비는 그만. 펜꽂이까지 활용 가능한 다용도 소품정리함을 이용해보면 어떨까요.
공간이 다소 협소할 경우

벽걸이형 수납함 데스크테리어는 비교적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책상 위 공간 조차 녹록치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땐 벽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텅 빈 벽을 선반형, 포켓형등 취향에 따라 선택해보세요.
모니터 받침 선반형 모니터 받침대는 올바른 자세와 편한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되죠. 거북목증후군 예방을 도와줄 모니터 받침대에 수납 기능까지 더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부착형 서랍 데스크 아래쪽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부착형 서랍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형, 탈부착형도 있어 취향과 용도에 맞게 고를 수 있어요.
보기만 해도 어지럽던 책상 위의 물건들 정리. 하나 둘 정리 하다보면 어느세 나와 내 일을 위한 공간으로 알맞게 정리 되어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