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은 싸이데이래요. 싸이버거로 유명한 맘스터치가 4월2일 싸이데이를 맞이하여 싸이플렉스 버거를 출시하면서 단품을 세트업 무료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그래서 다먹어라이언이 전날에 다녀왔어요. (4월1일에는 행사 혜택 미적용)

국립국악원
싸이플렉스버거

싸이플렉스라는 이름에 걸맞는 통닭다리살 패티가 2개 들어있어요. 치즈,양파,토마토,양상추와 함께요.

싸이플렉스버거

맘스터치의 치킨&버거 노하우를 담은 2021년형 싸이버거 2종도 함께 출시했어요. 그래서 2종도 함께 구매했어요.

싸이플렉스버거

키오스크 앞에서 주문하려고 보니 기존 출시제품 프로모션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프로모션하고 있네요.

싸이플렉스버거

싸이플렉스버거는 단품이 6,600원, 양념치킨 싸이버거는 3,900원, 간장마늘 싸이버거도 3,900원이에요. 가격대 확인하고 나니 맘스터치가 작심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싸이플렉스버거

양념치킨싸이버거와 간장마늘 싸이버거는 셋트 가격도 비싸지 않아 부담이 적은 편이에요.

싸이플렉스버거

메뉴판에도 신제품에 대한 안내가 충실하게 반영되어 있어요. 예전과는 다른 느낌이에요. 마치 맘스터치가 딴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싸이플렉스버거

좌측부터 양념치킨 싸이버거, 싸이플렉스버거, 간장마늘 싸이버거에요. 체감상 싸이플렉스버거 크기가 칠면조 고기나 토마호크 같은 느낌이에요.

싸이플렉스버거

싸이플렉스 버거 포장지에는 “본 버거는 엄청난 크기로 한 입에 드실 경우, 턱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라는 무시무시한 경고 문구가 적혀있어요.

싸이플렉스버거
싸이플렉스버거

양념치킨 싸이버거와 간장마늘 싸이버거의 스티커는 양념치킨 소스와 간장소스의 대비만큼 색상차이가 나요.

간장마늘 싸이버거

가격 3,900원 (단품)

먼저 살펴볼 버거는 간장마늘 싸이버거에요.

싸이플렉스버거

참깨가 듬뿍 뿌려져있는 햄버거 번에 양상추가 살짝 삐져나왔어요.

싸이플렉스버거

양상추 사이로 치킨휠레 같은 패티가 숨어있어요.

싸이플렉스버거

양상추를 걷어보니 간장소스에 흠뻑젖은 치킨 패티가 들어있어요.

싸이플렉스버거

조금 더 자세히 보여드릴께요. 치킨패티는 얇지는 않은데 튀김옷이 두꺼운 편이에요.

싸이플렉스버거

반을 갈라봤어요. 가운데 간장마늘소스가 들어있어요.

싸이플렉스버거

재료들은 신선한 편이었어요.

싸이플렉스버거

한 입 먹어보니 마늘장아찌 국물에 밥 비빈 것 같은 맛이에요. 마늘향이 조금 나긴했지만 많이 짜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양념치킨 싸이버거

가격 3,900원 (단품)

이번에 보여드릴 버거는 양념치킨 싸이버거에요.

싸이플렉스버거

포장지를 조금 벗겨냈을뿐인데 양념소스가 종이에 뭍을정도로 많이 발라져있어요.

싸이플렉스버거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니 먹을때 냅킨이나 휴지 필수에요.

싸이플렉스버거

종이 포장지를 벗겨내니 양념치킨소스가 군데군데 뭍어있어요. 어떻게 잡고 먹어야 될지 잠시 고민했어요.

싸이플렉스버거

양상추를 살짝 치우자 양념소스가 듬뿍 묻어있는 치킨패티가 보였어요.

싸이플렉스버거

냄새만으로도 양념치킨 소스임을 알 수 있어요.

싸이플렉스버거

약간 매콤한 양념치킨 소스향이 느껴져요.

싸이플렉스버거

양념치킨 싸이버거의 경우 햄버거 번 겉에도 소스가 묻어있어서 먹기 조금은 불편했어요.

싸이플렉스버거

왼쪽이 양념치킨 싸이버거, 오른쪽이 간장마늘 싸이버거인데 두께감은 양념치킨 싸이버거가 더 높고 한 입 먹어보니 매콤한 양념치킨에 양상추를 올려먹는 맛이에요. 맵찔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맵기에요.

싸이플렉스버거

가격 6,600원 (단품)

오늘 주인공 싸이플렉스버거에요. 크기서부터 압도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포장지를 벗겨봤어요.

싸이플렉스버거

두꺼운 통닭다리살 패티 2개와 딥치즈 소스가 들어있어요.

싸이플렉스버거

싸이플렉스버거를 마주하고 드는 생각은 이 버거는 비닐장갑이 필요한 버거구나 라는 생각뿐이었어요.

싸이플렉스버거

싸이버거소스와 통닭다리살 패티 사이에 녹아있는 치즈, 딥치즈 소스가 섞이면서 어디를 잡고 먹어야 될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싸이플렉스버거

단면을 보면 맘스터치 싸이플렉스버거가 작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통닭다리살 패티의 두께감이 장난이 아니에요.

싸이플렉스버거

통닭다리살 패티의 두께감이 있다보니 먹을때 불편해요.

싸이플렉스버거

두께감때문에 양손으로 쥐고 먹기에도 불편한 점이 있는데 소스도 흘러나와서 비닐장갑 필수에요.

싸이플렉스버거

싸이플렉스 버거를 한 조각 먹고 나니 생각나는 음식이 무말랭이에요. 싸이플렉스 버거를 먹고나면 포만감 가득인데, 갑자기 맵고 칼칼한 김치나 무말랭이가 생각나요.

맘스터치의 부활신호탄을 쓸 것 같은 다먹어라이언의 싸이플렉스 버거 외 2종 시식평

맘스터치 싸이페스티벌에 맞춰 출시한 3가지 버거를 모두 먹어봤어요. 양념치킨 싸이버거는 양념치킨 맛 치킨패티에 매콤한 맛이 일품이에요. 소스가 흘러서 먹기에 조금은 불편해요. 간장마늘 싸이버거는 마늘장아찌 국물맛이 은은하게 나는데 데리야끼 소스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평타는 치는 것 같아요. 오늘의 주인공격인 싸이플렉스버거는 통닭다리살 패티 2개가 먹는 순간 배부름을 선사하지만 다 먹고 나면 매콤한 음식이 땡기는 맛이에요. 딥치즈소스와 싸이버거 소스가 어울려 맛 자체는 괜찮았어요. 싸이페스티벌에 맞춰 출시한 3가지 버거의 공통점이 있어요. 버거는 Finger Food라는 걸 일깨워줬어요. 먹을때 양념소스가 새어나와 비닐장갑을 끼고 먹어야 될 것 같아요. 패티의 두께때문에 식감은 좋아졌지만 양손으로 잡고 먹기에 불편함이 생겨 호불호가 나뉠 것 같아요. 그래도 올해 출시한 다른 버거에 비해 좋은 평가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