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와 미세먼지, 이상기류로 인해 환경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는 요즘, 우리의 실천으로 지구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염원을 모아서,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서 분리수거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알쏭달쏭 헷갈렸던 것부터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준비한 분리수거 방법, 꼭 기억해두고 실천해보자구요!
1. 음식물 쓰레기
식재료에서 생기게 된 쓰레기지만 모두 음식물 쓰레기는 아니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그동안 무심코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했던 것들이 사실은 일반 쓰레기였을 수도 있다는 사실! 지금부터 헷갈렸던 부분을 콕콕 찝어 알려드립니다.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것 – 소뼈, 돼지뼈, 닭뼈, 생선가시, 갑각류의 껍질, 계란껍데기, 한약찌꺼기, 차 찌꺼기, 호두 껍질, 밤 껍질, 땅콩 껍질, 복숭아·살구·감 등의 핵과류 씨, 파뿌리, 양파 껍질, 마늘 껍질
파 뿌리, 채소의 끝 부분은 버리지 말고 따로 모아둔 다음 망에 넣어 육수를 우릴 때 사용하면 좋아요.
2. 재질별 분리수거 방법
기본적으로 캔, 병, 플라스틱 등 무언가를 담을 수 있는 모양으로 이루어진 것은 그 안에 담배꽁초나 다른 재질의 쓰레기가 들어있지 않도록 모두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상표나 안내 문구 등이 적힌 스티커 등의 이물질도 모두 제거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1) 캔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물로 헹군 다음 배출해야 합니다.
- 철캔, 알루미늄 캔 (음, 식용유):
캔 속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물로 헹군 후 배출
겉 또는 속의 플라스틱 뚜껑 등 제거, 담배꽁초 등 이물질을 넣지 말 것 - 기타캔 (부탄가스, 살충제 용기):
구멍을 뚫어 내용물을 비운 후 배출
2) 빈 병
분리 전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뚜껑 제거하도록 합니다.
- 내용물을 깨끗이 비운 후 물로 헹구어 되도록 무색, 청색, 갈색으로 분리
3) 종이
종이만 묶음 해서 버리고, 이물질이 있는 경우 제거 후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해요. 비닐 코팅된 광고지, 플라스틱, 알루미늄, 철사 등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합니다. 상자류는 펼쳐서 압축해서 부피를 최소화해주세요.
- 신문지:
반듯하게 펴서 차곡차곡 쌓은 후 30cm 정도의 높이로 끈으로 묶어서 배출 - 우유팩, 음료수팩, 종이컵:
내용물을 비운 뒤 물로 헹군 후 압축하여 봉투나 다른 팩에 5~6개씩 넣어서 배출하거나 펴서 말린 후 배출
책자, 노트, 종이 쇼핑백, 달력, 포장지 등에 붙은 비닐로 코팅된 표지, 공책의 스프링 등은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4) 플라스틱
폐기물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다양한 재활용 마크가 표시되어 있다는 사실! 플라스틱이 다 같은 플라스틱이라는 생각은 잊고 각 재질에 따라 분리수거를 하도록 합니다.
- PET, PVC, PP, PS, PE, PSP재질의 용기, 포장재: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다른 재질로 된 뚜껑 (또는 은박지, 랩 등)이나 부착 상표 등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하여 배출
5) 스티로폼
- 스티로폼 완충재 (전자제품 완충재로 사용되는 발포 합성수지, 포장재 / 농, 축산물 포장용 발포스티렌 상자):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디셔너, 오디오, 개인용 컴퓨터, 이동전화 단말기 제품의 완충재는 제품 구입처로 반납
이물질을 제거한 후 끈으로 묶어서 배출
음식물 등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거나 타 물질로 코팅된 것은 재활용이 어려우므로 규격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배출합니다.
6) 폐형광등, 폐건전지
폐형광등에는 우리 인체에 해로운 수은이 포함되어있고, 폐건전지 역시 수은, 망간, 아연 등을 포함하고 있어서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버리게 되면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기도 해요. 하지만 폐건전지를 잘 재활용하면 철강재료, 세라믹벽돌 착색제 등 자원으로 쓸 수 있답니다. 비록 수거함이 가까이에 설치되지 않은 곳도 있어 번거롭지만, 조금만 더 신경쓰면 환경도 지키고 경제적으로 절약도 할 수 있어요.
- 폐형광등 · 폐건전지:
아파트 내에 마련된 분리수거 함, 또는 동 주민센터나 경로당, 마트 주변 등 본인의 거주지의 주변에 설치된 분리 수거함에 깨어지지 않은 상태로 배출
자세한 폐형광등 재활용 절차 보기▶ 한국조명재활용협회 폐형광등 처리절차
7) 의약품
집에서 먹다가 남게 된 여러 의약품 역시 분리수거의 대상입니다.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게 될 경우 하천이나 토양을 오염시키기 때문에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꼭 기억하고 실천해주세요.
- 의약품:
약국에 설치되어 있는 분리 수거함에 배출
참고: 한국환경공단
안녕하세요~
예전에 들은 내용인데, ‘분리수거’가 아니라 ‘분리배출’이 맞는 말이랍니다. ‘수거’는 ‘거두어 간다’라는 뜻이 있지요… 그래서 재활용 수거업체의 입장에서는 ‘분리수거’가 맞지만… 각 가정의 입장에서는 ‘분리배출’이 맞겠지요…
그리고, 대부분의 아파트에서는 종이를 귀찮게 묵지 않고 그냥 종이버리는 곳에 버립니다. 그러면 경비아저씨들이 수고스럽게 하나하나 박스에 담습니다.
플라스틱, 병, 고철류는 각각 그냥 커다란 자루 하나에 담습니다. 절대 종류별로 따로 분리배출하지 않아요…^^
폐건전지는 아파트의 경우 우편함의 가장 위쪽이나 아래쪽 한칸에 폐건전지 수거함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침하늘님~ 말씀해주신대로 분리수거가 아닌 분리배출로 정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가지 덧붙여 말씀드리면, 종이/플라스틱/유리/고철류 모두 각각의 포대자루에 하나로 담아 분리배출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저희가 올려놓은 종류별 분리배출은 정부에서 권고하는 사항이며, 궁극적으로 종류별 배출을 지향하는 것이 환경보호를 위한 일이겠지요^^
안녕하세요, 아침하늘님~ 말씀해주신대로 분리수거가 아닌 분리배출로 정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가지 덧붙여 말씀드리면, 종이/플라스틱/유리/고철류 모두 각각의 포대자루에 하나로 담아 분리배출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저희가 올려놓은 종류별 분리배출은 정부에서 권고하는 사항이며, 궁극적으로 종류별 배출을 지향하는 것이 환경보호를 위한 일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