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등은 움직임이나 조도에 반응해 작동하는 조명이다. 과거 센서등은 점등 유지 시간이 짧고, 설치가 불편해 복도나 베란다, 현관처럼 비생활공간 위주로 설치되었으나, 현재는 주생활공간의 보조 조명으로 활약할 만큼 멋지게 진화했다.

국립국악원
LED 센서등

점등 시간 설정은 물론 밝기와 색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높은 활용도와 간편한 설치 등으로 생활필수가전으로 자리한 센서등! 더욱이 요즘 가정은 사람이 수동조작 하지 않아도 냉난방과 공기 청정, 온습도 조절까지 가능한 스마트홈 시스템이 많아서 LED 센서등을 곳곳에 배치하면 생활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단 계획 없이 내키는 대로 센서등을 설치하면 오히려 삶의 질이 떨어진다. 사족이지만 필자는 모션 감지 범위가 심하게 넓은 센서등을 현관에 설치했다가 새벽에 방을 나설 때마다 불이 켜지는 광경을 보며 ‘무속인을 찾아가야 하나’ 고민한 적이 있다. 그러니 센서등은 형태와 색온도에 맞춰 사용하기 적절한 공간에 설치하길 바란다. 지난 한 해 센서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이프를 즐겼던 필자의 경험을 담아 ‘우리집 센서등 선택 가이드’를 준비해보았다. 

 실내에 센서등 설치하기 -거실, 침실, 욕실, 다용도실, 주방, 수납장- 

LED 센서등

사실 LED 센서등은 거실, 부엌, 방 같은 메인 생활권에서 메인 조명으로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다. 장시간 머물러야 하는 공간은 원할 때 끄고 켤 수 있는 수동 조명이 더 낫다. 때문에 실내 LED 센서등 구매 시 어디에 어떻게 설치할 것인지, 어떤 제품이 알맞을지 미리 구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1. 거실 

LED 센서등

센서등 설치 시 가장 효과적인 곳이 거실, 정확히는 거실을 중심으로 이동이 잦은 복도 같은 공간이다. 특히 가로로 긴 타워형 구조 집이나 계단이 있는 복층 구조일수록 센서등을 설치해야 한밤중에 화장실을 가더라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센서등은 한밤중에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색온도는 지나치게 밝지 않고 은은한 3,000~4,000K대 제품을 추천한다. 거실 복도의 경우 메인 조명이 있기 때문에 조사 범위가 넓을 필요는 없으며, 형태는 벽에 설치하는 벽부등, 배선 연결이 필요 없는 충전식 혹은 건전지 작동 방식 제품을 추천한다. 

LED 센서등

한편 복층 계단의 경우 식별하기 쉽도록 작은 센서등을 칸마다 하나씩 설치해주는 게 좋지만 여의치 않으면 조사 범위가 넓은 제품을 쓰는 게 좋다. 스트립 형태 센서등은 한 번 설치로 모든 계단을 조사할 수 있는 점은 장점이지만, 센서가 한쪽 방향에만 있는 경우 계단 한쪽에서만 움직임을 감지하기 때문에 사용이 불편할 수 있다.

▶ 거실 복도에 추천하는 코엘 LED 팡팡 무선 센서등(현재 최저가 3,610)

LED 센서등

성인 남성 손바닥만 한 크기를 가진 모션 센서등으로 색온도 3,000~3,700K LED 전구를 탑재한 제품이다. 센서 감지 각도는 조명을 기준으로 120˚, 거리는 최대 6m로 꽤 넓은 편이며 20초 이상 동작이 감지되지 않으면 전원이 차단된다. 제품 설치는 자석, 접착 모두 가능하며, 충전식으로 작동해 배선 연결도 필요 없다.    

▶ 복층 계단에 추천하는 라이트미 센서등(현재 최저가 21,600)

LED 센서등

어떤 유형의 계단이든 쉽게 설치 가능한 LED 센서 스트립이다. 감지 범위는 반경 120˚, 거리 3.5m이며 1.5m 선에 전구색 LED 램프가 45개나 부착돼 있어 깊은 밤 계단을 은은하게 밝혀준다. 또 점등 시간을 30초에서 10분까지 조절할 수 있어 연말 장식 램프로 활용하기 좋다. 단 유선제품이라 설치 장소 가까운 곳에 콘센트가 있어야 하는 점이 아쉽다. 

2. 침실 

LED 센서등

침실에서 센서등 역할도 거실 조명과 비슷하다. 깊은 밤, 사람이 침대를 벗어나 무사히 방문 손잡이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의 경우 아이들과 한 방에서 잠을 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녀가 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이럴 때 은은하게 빛나는 센서등이 꽤 도움된다.
침실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전구는 수면에 방해되지 않는 색온도 3,000K 내 제품이 좋으며, 침대를 사용하는 가정은 높은 곳에 설치하는 벽부등보다 침대 아래 부착해 낮은 곳을 조사하는 센서등을 추천한다.     

▶ 침실에 추천하는 오아 LED 무선 무드 센서등 (현재 최저가 20,610원)

LED 센서등

오아 LED 무선 무드 센서등은 벽에 고정해 쓸 수 있는 무선형 제품이나 바닥에 놓고 써도 무방한 설치가 자유로운 제품이다. 긴 막대 형태라 조사 범위가 넓지만, 모션 감지 범위는 2m로  좁은 편이라 침실에서 쓰기 좋다. 또 색온도가 3,000K 이하인 전구색과 6,000K 이상인 주광색 두 개 모드를 지원하며, 3단계 밝기 조절과 상시 점등도 가능하기 때문에 무드등, 보조등, 캠핑 조명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침실에 추천하는 샤오미 LED 이라이트 무선 센서등 (현재 최저가 16,890)

LED 센서등

세로 길이 4cm, 높이 0.9cm로 굉장히 슬림해 침대 프레임에 부착해두면 굉장히 깔끔하다. 외형도 세련된 블랙 인더스트리얼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인테리어 효과도 볼 수 있으며 20cm, 40cm, 60cm 길이 옵션을 제공해 사용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기본 기능은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등이지만 상시 점등이 가능하며, 색온도 2,700K와 4,000K 두 가지 모드 선택이 가능해 캠핑 조명이나 비상 랜턴으로도 쓰기 좋다. 충전식으로 작동하며 완충 시 일 3회 점등 기준 최대 6개월까지 쓸 수 있다. 

3. 다용도실, 발코니 

LED 센서등

주로 쓰지 않는 물건들을 쌓아두는 다용도실. 자주 사용하는 공간이 아니다 보니 점등과 소등에 익숙지 않다. 물건 찾으러 불 켜고 들어갔다가 그대로 나와서 와이프에게 등짝 맞는 일이 반복되는 것도 그 이유다. 
다용도실은 물건을 찾기 쉽도록 색온도가 낮은 제품이 좋으며 시야를 확보하기 쉽도록 천장에 설치하는 직부등 유형을 추천한다. 또 다용도실 구조에 맞춰 배선이 쉬운 구조라면 유선형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하나 콘센트가 멀리 떨어져 있거나 공간이 협소하면 자석 혹은 접착식 설치 제품을 고려하자.

LED 센서등

발코니는 거실, 방 등 주생활 공간과 가깝고, 최근에는 홈 가든 같은 취미공간으로 활용하는 가정이 많다. 때문에 발코니 센서등은 색이 은은한 주백색이나 전구색 조명이 좋으며,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스트립형 전구등(일명 오징어등)이나 펜던트형 제품을 추천한다. 또 발코니에 햇빛이 잘 들면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제품도 고려해보자.   

▶ 다용도실에 추천하는 성진조명 LED 원형 센서등 15W (현재 최저가 5,640원)

LED 센서등

이 제품은 천장에 컨버터를 장착해 직접 설치하는 제품으로 소비 전력은 15W다. 주간 모드(24시간 센서등 작동)와 야간 모드(어두울 때만 작동) 설정이 가능하며 3,000K 전구색과 6500K 주광색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LED 램프는 삼성에서 제작한 것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 안심하고 써도 된다.   

▶ 발코니에 추천하는 LED 버블팝 2등 센서등 (현재 최저가 53,070원)

LED 센서등

이 제품은 플랫한 골드보디에 원형 틀이 조명을 감싸고 있어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한 인테리어용 센서등이다. 모션 센서로 작동하며, 환하고 강한 빛을 내지만 유리볼에 투과돼 세련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4. 주방 

LED 센서등

요즘에는 주방에도 보조 조명을 설치하는 가정이 많다. 설거지나 요리를 할 때 싱크대 상부장 그늘에 가려져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싱크볼이나 조리대가 어두울 경우 식기에 묻은 이물질이 잘 보이지 않아 설거지가 깨끗이 되지 않거나, 재료 손질 중 칼에 손을 벨 수 있다.
주방용 LED 센서등은 싱크대 상부장에 깔끔하게 설치하기 좋은 빌트인 형태를 추천하며 시야 확보를 위해 조사 범위가 넓은 막대형, 그리고 색온도는 밝고 집중 효과를 볼 수 있다 알려진 6,000K대 제품 사용을 권한다.   

▶ 싱크대 상부장에 추천하는 LED 파인라이트 핸드모션 간접조명 10W (현재 최저가 24,030)

LED 센서등

모션 센서로 작동하는 LED 파인라이트 제품이다. 삼성 LED 램프를 사용했으며, 빌트인식 막대형 제품이라 싱크볼을 넓게 비추고, 설치 또한 접착식이라 쉽고 깔끔하다. 색온도는 6,500K를 비롯해 3,000K, 4,000K까지 세 가지 범위를 제공, 상황에 맞춰 선택해 쓸 수 있다. 단 AC 전원 연결 방식이라 근처에 콘센트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 키친타월과 쓰기 좋은 에넥스 싱크대 키친타올걸이 케이스 + LED 센서등 

LED 센서등

기본 형태는 키친타월 보관함이지만 제품 하단에 램프를 부착하면 훌륭한 주방용 센서등으로 변신하는 키친타월걸이 케이스다. 소형주택처럼 싱크대가 넓지 않은 가정에서 쓰기 좋다. 홀더 안에 키친타월을 보관하고, 하단에 LED 센서등을 부착하면 되는데 홀더 보디는 철재 소재, 센서등 프레임에는 자석이 내장돼 있어 홀더에 센서등을 갖다 대기만 해도 고정된다. 혹시 기존에 자석 부착이 가능한 센서등을 사용 중이었다면 케이스만 구매해도 괜찮다. 

5. 옷장&수납장 서랍

LED 센서등

옷장에서 꺼낼 때는 분명 흰 셔츠였는데 밝은 곳에서 보니 백 년은 물려 입은 것처럼 색이 누렇다면? 수납장 깊숙이 숨겨둔 비자금을 와이프 몰래 꺼내려고 하는데 잘 보이지 않는다면? 이는 분명 옷장과 수납장 서랍이 어둡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옷장은 넓고 깊을수록 어두운데, 필자도 옷을 꺼낼 때 휴대폰 손전등 모드를 켜놓고 옷장을 뒤진 경험이 많다. 

이런 옷장이나 서랍에 작은 센서등 하나 달아두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 옷장과 서랍은 좁기 때문에 조사 범위가 넓을 필요는 없으나, 색 구분이 중요한 옷장의 경우 식별이 쉽도록 조명색이 밝고 또렷한 색온도 6,000K 이상 제품을 추천한다.▶ 서랍에 추천하는 미광조명산업 LED 미니자석 모션 센서등 0.3W (현재 최저가 4,890원)

LED 센서등

이 제품은 스티커를 사용해 고정하는 방식이라 옷장이나 서랍 같은 밀폐 공간에도 설치가 쉽다. 또 AAA 건전지 3개로 작동해 배선도 필요 없으며, 크기는 성인 남성 손바닥에 들어올 만큼 작지만 LED 전구 5개를 탑재해 20루멘 밝기를 지원, 옷장이나 서랍은 물론 손전등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또 주변 밝기를 인지해 어두울 때만 작동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전력 소모도 줄일 수 있다.  

▶ 옷장에 추천하는 SETEC LED 루미트론 미니 센서바 (현재 최저가 11,850원)

LED 센서등

크기는 작지만 최대 50루멘 밝기에 색온도 6,500K, 건전지로 작동해 설치 편의성까지 높인 소형 센서등이다. 작고 가벼워 양면테이프나 자석으로 고정 가능하고, 조도 감지 센서와 모션 센서를 적용해 어두울 때만 움직임을 감지해 작동한다. 특히 이 제품은 램프가 100˚까지 회전해 좌우 방향을 바꿔 불빛을 비출 수 있어 물건을 찾을 때 한결 편하다. 또 상시 점등되는 플래시 모드가 있어서 아웃도어 활동이나 정전 같은 비상상황에도 활용할 수 있다. 

6. 화장실 

LED 센서등

자다가 느낀 요의에 비몽사몽 상태로 화장실을 찾아 불을 켠 순간 잠이 확 깨어버린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변기만 식별 가능한 정도 밝기면 충분한데, 투 머치 한 조명 빛에 수면 방해를 받는다면 변기 근처에 왔을 때만 반응하는 변기 전용 센서등을 사용해보자.  

▶ 변기에 추천하는 소룩스 LED 8색 센서 라이트 변기 커버 무드등 (현재 최저가 7,570원)

LED 센서등

이 제품은 변기에 장착해 사용하는 변기 전용 센서등으로 15초에 한 번씩 자동으로 색이 바뀐다. 자그마치 8개 색으로 변하는 조명은 귀신이 나올 것 같은 푸른색부터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등 다양한 색으로 변해 잠에서 덜 깬 상태로 이 조명을 보면 클럽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 쉽다. 조도 감지센서가 있어서 어두울 때만 작동하며, AAA 건전지 세 개를 사용해 배선이 필요 없다. 당연히 생활 방수도 가능하기 때문에 마음껏 힘을 줘도 된다. 

실외에 센서등 설치하기-마당, 현관, 계단-

LED 센서등

공포영화를 보면 텅 빈 골목에서 불 꺼진 가로등이 하나씩 점등되며 갑자기 귀신이 나타나는 연출을 볼 수 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현실에서도 이런 상황을 종종 목격할 때가 있는데, 이는 날벌레가 사람 쪽으로 날아오는 과정에서 센서등이 벌레 움직임을 감지해 켜졌거나, 감지 범위가 15m 이상으로 넓어서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도 내 움직임을 인식해 점등됐기 때문이다. 개인에 따라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안전과 방범을 목적으로 한 실외 센서등은 이처럼 센서가 민감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실외 센서등 구매 시 몇 가지 확인 사항이 있는데, 먼저 야외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비와 눈에 강한 방수 성능이 있어야 한다. 두 번째로 전원 공급이 용이하고 유지 비용이 적게 드는 태양광 충전을 지원하는지 봐야 하며, 설치 형태가 사용 공간에 적합한지를 따져봐야 한다. 

1. 마당, 테라스, 옥상 

LED 센서등

요즘에는 아파트, 빌라처럼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마당이라는 공간 자체가 낯설게 여겨진다. 당연히 마당에서 쓰이는 센서등도 낯설을 수 있으나 전원주택이나 테라스, 옥상이 있는 집에선 유용히 사용된다.

LED 센서등

앞서 설명한 것처럼 야외 센서등은 유지 보수 및 관리 편의성을 위해 방수 기능이 있고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제품을 쓰는 게 좋다. 또 야외에서 바비큐를 해먹거나 원예 작업이 잦으면 색온도가 높고, 조사 범위가 넓으며, 시야가 잘 확보될 수 있도록 높은 곳에 설치 가능한 벽부형이 좋다. 단 화단 조경 같은 인테리어 효과를 원한다면 색이 은은한 주백색이나 전구색 조명, 그리고 바닥에 설치하는 말뚝형, 스탠드형, 매립형을 써야 깔끔해 보일 수 있다. 

LED 센서등

한편 테라스처럼 실내 공간과 밀접한 곳에서 사용할 때는 센서등에 갓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만약 갓이 있는 제품이라면 빛이 아래로 집중되기 때문에 색온도가 높은 제품이라도 괜찮지만, 갓이 없는 형태 제품이라면 실내에 너무 밝은 빛이 들어오지 않게 색온도가 낮은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 마당에 추천하는 퍼플스토리 LED 태양광 쏠라 001 센서 잔디등 3W(현재 최저가 129,220원)

LED 센서등

머리 부분에 태양광 충전 패널이 부착되어 있는 제품으로 역삼각형 모양 덕분에 빛이 모두 바닥부를 조사해 어두운 밤, 바닥을 또렷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바닥이 흙으로 된 곳에는 말뚝처럼 꽂아서 설치 가능하며, 미니 가로등처럼 생겨서 인테리어 효과도 볼 수 있다. 동작 감지 후 15초 동안 점등되는데 상시 모드를 켜놓으면 일반 조명처럼 쓸 수 있다. 생활 방수 가능하고, 태양광으로 풀 충전 시 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 마당에 추천하는 라이트컴 태양광 라운드형 웜화이트 정원등 (현재 최저가 6,600원)

LED 센서등

은은한 웜화이트 컬러가 달을 보는 듯한 예쁜 정원등으로 원형 유리등 안에 LED 전구가 어지럽게 둘러져 인테리어 점수부터 먹고 들어간다. 이 제품은 모션센서가 없어 움직임에 반응하진 않지만, 조도감지 센서가 내장돼 있어 낮에는 자동 소등, 밤에는 자동 점등해준다. 바닥에 꽂아 설치 가능하며 조명 기둥에 태양광 충전 패널이 있어서 배선이 필요 없다. 

2. 대문 

LED 센서등

어두운 골목길에 위치한 개인주택의 경우 대문 근처에 센서등을 설치해놓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범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대문용 센서등은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모션 감지 범위와 조사 영역이 넓은 제품이 좋다. 또 인터폰으로 얼굴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색온도가 높은 제품을 추천하나, 한편으로는 이웃집에 폐가 될 수 있으므로 설치 전 반드시 이웃의 의견을 구하길 바란다. ▶ 골목길에 추천하는 LED 태양광 100구 센서등(현재 최저가 10,080원)

LED 센서등

LED 전구가 무려 100개나 내장된 제품으로 (진부한 표현이지만) 밤에도 대낮 같은 밝기를 경험할 수 있다. 생활방수는 물론 태양광 자동 충전이 가능해 설치만 해놓으면 낮에 자동 충전했다가 밤에 알아서 점등한다. 조명은 약 270˚ 범위까지 비출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3가지 밝기 설정이 가능해 상황에 맞춰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 대문 앞에 추천하는 LED 태양광 센서등 60구 

LED 센서등

긴 패널 각도를 180˚까지 조절해가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60구 LED가 색온도 6,500K의 강렬한 빛을 만들어낸다. 태양광 방식으로 작동해 날이 좋을 때 6시간 정도 꺼내놓으면 완충되며, 리모컨 조작이 가능해 세부 설정 제어 시 굳이 집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집안에서 설정 변경이 가능하다. 

3. 계단 

LED 센서등

계단에서 넘어지면 뚝배기 깨지는 건 실외나 실내나 똑같다. 다만 실외는 계단 폭이 넓고 높이가 낮은 경우가 많아서 반드시 식별이 가능해야 하며, 실내처럼 센서등을 벽에 붙일 수 있는 공간도 없기 때문에 계단 바닥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을 쓰는 게 좋다. 색온도는 크게 상관없지만 은은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전구색을, 확실하게 발밑을 밝히고 싶다면 주광색이나 주백색을 추천한다.  

▶ 계단 바닥에 추천하는 나눔 LED 태양광 엣지등 (현재 최저가 2,200원)

LED 센서등

계단에 ‘ㄱ’ 자로 걸쳐서 설치하는 제품으로 상부는 태양광 패널, 하부는 LED 전구로 이뤄졌다. 전구색과 주광색 중 선택 가능하며 낮에 6시간 정도 꺼내놓으면 완충된다. 사담이지만 태양광 패널이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가끔 스마트폰이 바닥에 떨어진 줄 알고 허리를 숙이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 계단 난간에 추천하는 태양광 에디슨 줄전구 15구 (현재 최저가 63,800원)

LED 센서등

계단 바닥에 설치가 어렵다면 계단 난간에 걸 수 있는 이 제품은 어떨까? 에디슨 전구를 엮은 스트립형 센서등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낭만적 디자인 센서등이다. 6시간 충전 시 7~8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며, 4가지 점멸 형태가 있어 기념일 등에 맞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생활방수도 가능하지만 내구성이 약한 전구 특성상 태풍, 폭우가 심한 날에는 수거해 실내 보관하길 권한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오미정 sagajimomo@danawa.com 

글 / 문유진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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