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화문덕입니다.

올해 저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간을 고민 중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커피와 와인을 함께 나누며 ‘너와 나, 우리가 잘 살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랄까요.

중장기적으로는 저만의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제약이 있다 보니 첫 시작은 제가 좋아하는 공간을 빌려서 진행해보려고 해요.

공간을 빌려서 진행하는 만큼 대관료와 식대비용이 발생하여 비용 지불이 불가피하다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광화문덕 오ㅏ人식당 오픈]

ㅇ 운영 시간
: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 저녁 6시~8시

ㅇ 장소
: 서울 충정로역 또는 역삼동 인근 택 일

ㅇ 메뉴판

따뜻한 티타임 : 2만 원

(드립 커피 또는 따뜻한 차 제공)

  • 차의 경우 대관하는 곳의 상황에 따라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광화문덕의 도전 글쓰기 티타임 : 3만 원

(드립 커피 또는 따뜻한 차 제공)

  • 글쓰기 초심자 분과 글쓰기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요

광화문덕의 실전 글쓰기 티타임 : 5만 원

(드립 커피 또는 따뜻한 차 제공)

  • 커피를 마시며 그날 머릿속에 떠오른 수많은 이야기를 쏟아내는 시간을 가져요(1시간). 그 소중한 마음들이 수놓은 글을 놓고 광화문덕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요.
    ** 쓰신 글에 대한 지적을 하지 않아요. 쓰신 글을 읽으며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길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에요.

퇴근길 와인 한잔 : 5만 원

(가지고 계신 와인을 가져오시면 제가 조각 치즈를 준비할게요)

  • 보내주신 이야기 주제 또는 사연을 함께 나눠요.

광화문덕 shin의 물방울 코스 : 5만 원 + a

(광화문덕 추천 와인 + 간단한 조각 치즈)
*도매가로 구해오는 가격이 추가되오며 와인에 숨은 이야기도 함께 준비할게요

신청 방법
이름/나이/연락처/장소 택일/광화문덕과 나누고픈 주제 또는 사연/콘텐츠 활용 동의 등에 대한 내용을 sdjinnny@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 이날 나눈 대화가 광화문덕 브런치, 쉐어하우스 등에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음에 동의가 필요하여 콘텐츠 활용 동의에 대한 부분도 메일 말미에 부탁드립니다. 글로 쓰지 않을 수도 있고, 가명 및 익명화를 위해 일부 내용은 각색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탁 말씀>
신청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해드리지 못한 점 사전 양해 말씀 구합니다.

서로가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 안에서 마음의 울림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저도 사람이다 보니 과격한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니 존중과 배려로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실 요새 저는 술을 줄이고 있어요. 술을 마시면 어색함은 덜할 수 있지만, 득 보다 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되도록 커피 한잔하며 티타임이 저도 부담이 없을 듯해요.

물론 와인을 좋아하신다면 와인 한잔을 따르고,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는 와인을 음미하며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괜찮구요.

신청해주실 때 양식은 지켜주세요. 부디 상대를 존중하시고 배려해주시는 분들과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잘 살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내 삶을 돌아보고 잠시 잊고 살았던 삶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인생의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올해 해보고 싶은 것 중에서 하나 중 하나인데, 이건은 저 혼자 할 수 없는 건이기도 하여… 혹시라도 이 글이 보이신다면 운영 중이니 언제든 신청 또는 관련 문의 보내주시면 관련하여 답변 올리겠습니다.

광화문덕 오ㅏ人식당에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건강하시구요!

2022년 새해를 맞이하며 광화문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