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겨울의 끝을 알림과 동시에 봄을 시작하는 시기이다. 절기상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이 2월에 있어 이맘때쯤 이면 봄을 맞이한다는 설렘에 들뜨곤 한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이하며 겨우내 움츠렸던 건강을 돌아보고 해독으로 리셋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몽은 해독에 매우 적합한 과일이다.

자몽으로 하는 봄맞이 디톡스
디톡스에 좋은 자몽

나란진 성분으로 해독!

우리 몸 속 3대 독소로 꼽히는 것은 콜레스테롤, 활성산소, 염증이다. 이 독소가 체내에 쌓이게 되면 노화, 성인병 등으로 이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이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몽에 풍부한 ‘나린진’ 성분은 콜레스레롤을 분해하고 활성산소의 작용을 차단하며, 염증 유발 인자를 억제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체내의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켜주는 작용을 하므로, 육류나 패스트푸드로 기름진 식사를 한 후엔 자몽 반 개 정도를 먹어주면 불필요한 지방의 흡수를 떨어뜨려준다.

글루타치온 성분으로 해독을 돕는 간을 튼튼하게!

자몽에 함유되어 있는 ‘글루타치온’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간 기능을 개선해 몸의 자연 해독 기능을 높여준다.

자몽은 수분이 90%에 달하고 비타민C(자몽 100g 기준 33.3mg)가 풍부할 뿐 아니라 칼륨, 칼슘, 마그네슘, 엽산 등 각종 미네랄이 풍성하게 들어있어 체내 균형을 맞춰준다. 자몽을 하루 한 개만 먹어도 비타민C 일일 섭취권장량(60㎎)을 채울 수 있다. 자몽에 풍부한 비타민 C는 강력한 산화 방지제로 작용해 유해한 활성산소에 의해 야기되는 세포 노화를 방지해준다.

날씬한 몸매는 덤으로!

아무리 해독을 위한다고 해도 무언가를 섭취하는 것은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자몽은 췌장에서 인슐린의 분비를 낮추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몸에 축적되는 걸 막는다. 또한, 100g당 30kcal로 열량이 낮은 편이며 GI지수가 낮을 뿐 아니라 지방은 없으면서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플로리다 자몽,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

자몽으로 하는 봄맞이 디톡스
디톡스에 좋은 자몽 스무디

국내에 수입되는 자몽은 미국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서 주로 수입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플로리다 자몽을 더 선호하는 데, 그 이유는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한 특성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천혜의 환경과 견줄 만큼 플로리다도 기후와 토질이 좋다. 플로리다가 위도상 더 아래에 있어 햇살이 뜨거울 뿐 아니라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습도가 높다.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아침저녁 온도 차가 크고 이런 환경 덕분에 껍질을 얇고 과즙이 풍부하며, 높은 당도를 지닌 자몽이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