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은 저작권이 없음
– 그래픽 노블 작가가 쓴 글과 이미지의 선택과 배치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인정함
– 생성 ai에 대한 저작권 논란은 앞으로도 뜨거워질 예정임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은 저작권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미드 저니는 이용자가 입력한 내용에 따라서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프로그램인데요. 미국 저작권청은 작가가 이미지 자체에 주인은 아니라면서 인간의 저작물이 아닌 이미지들은 저작권 보호 대상에서 제외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미드 저니가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사용자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결정에서 주목할 만한 건 이 그래픽 노블 작가가 쓴 글 그리고 이미지의 선택과 배치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이 결과는 예술가들이 ai를 창의적으로 통제할 수만 있다면 그 결과 또한 저작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긍정정적인 결정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다만 인공지능이 학습한 그림 자체가 이미 아티스트들이 만든 저작물이라는 점에서 알고리즘 학습에 기여한 저작권자들은 그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생성 ai에 대한 저작권 논란은 앞으로도 뜨거워질 예정인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