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있는 조연, 라임의 매력

다양한 요리의 부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라임은 레몬과는 다른 고급스러운 맛과 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레몬하고 비슷한 외양을 가지고 있는데 라임은 과피가 녹색이고 신맛이 나며 레몬보다 더 새콤하고 단 과일이다.

레몬을 닮은 초록색 과일, 라임

넓은 타원모양으로 레몬과 비슷하게 양쪽의 끝에 돌기가 있지만 라임은 돌기가 뭉뚝하고 짧다. 동남아 음식과 멕시코 음식, 그리고 모히또와 같은 칵테일의 부재료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재료가 바로 라임이다. 더위가 시작되는 때, 음료로도 식재료로도 잘 어울릴 라임 레시피를 소개한다.

더위가 시작되는 때, 음료로도 식재료로도 잘 어울릴 라임 레시피를 소개한다.

비타민C 일일권장량의 22%가 함유된 라임

라임은 비타민 C가 특히 풍부하다. 라임 1개(67g)에는 일일권장량의 22%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심장병 위험 인자를 줄이고, 신장 결석을 예방하고, 철분 흡수를 돕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소량의 철분, 칼슘, 비타민 B6, 티아민, 칼륨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열량은 20kcal 정도로 낮다.

라임바나나브레드

<재료>

밀가루 1과 1/2컵 + 2작은술, 베이킹 소다 2작은술, 소금 1/4작은술, 메이플 시럽 1/4컵(옵션), 코코넛 밀크 1컵, 라임즙 2작은술, 라임 제스트 (1개 분량), 시금치 2줌, 잘 익은 바나나 1개 반(으깬 것), 바닐라 엑스트렉 1작은술, 녹인 코코넛 오일 1/4컵, 으깬 마카다미아 1/2컵, 말린 코코넛 1/2컵

아이싱: 슈가파우더 1/2컵, 라임즙 1작은술, 라임제스트 1작은술

<만드는 법>

오븐을 175도로 예열하고 9×5인치 크기의 빵틀 바닥과 옆면에 쿠킹 스프레이나 코코넛 오일을 바른다.
중간 크기의 볼에, 밀가루, 베이킹 소다, 그리고 소금을 함께 섞는다.
푸드 프로세서에 으깬 바나나, 라임 주스, 코코넛 밀크(실온), 메이플 시럽, 바닐라, 시금치, 녹인 코코넛 오일을 섞는다.
3을 2에 넣고 잘 섞는다.
팬에 반죽을 붓고 말린 코코넛과 마카다미아 견과류를 위에 올린 후, 오븐에서 30~45분 동안 굽는다. (중앙에 이쑤시개를 꽂았다가 빼면 깨끗하게 나올 때까지)
오븐에서 꺼내서 팬에서 10분간 식힌 후, 철망으로 옮겨 완전히 식힌다.
아이싱 재료를 섞고 빵 위에 드리즐 한다. 취향에 따라 가니쉬로 비건 곡물크래커 부스러기를 곁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