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전적으로 고지혈증이 있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음식조절도 나름 열심히 했지만, 여전히 수치가 좋지 않아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연식물식을 알게되어 딱 6주만 해보자! 하고 결심했는데요. 몸이 좋아졌다는 느낌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도 모두 좋아졌습니다. 과일, 채소, 통곡물 탄수화물을 주로 섭취하는 자연식물식은 우리 몸에 맞는 원료를 몸에 채우는 방법입니다. 치과의사로서 바쁜 생활을 하는 제가 실제적으로 자연식물식을 실천 하는 방법을 꾸준히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피검사만 하면 고지혈증이 있고, 그 콜레스테롤 수치가 내려가지 않는 거예요.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닭가슴살, 고구마, 바나나, 토마토 이런 것들이었고, 운동은 일주일에 두 번, 세 번씩 꾸준히 헬스 클럽에 가서 운동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이제 넷플릭스에서 영상을 보게 된 거죠. 근데 그 영상에서 나오는 말들이, 굉장히 저에게 충격적이었던게 제가 알던 상식과 좀 다른 내용의 이야기들이었거든

넷플릭스 다큐 What The Health

제가 고지혈증이 있는 것은 유전적으로 그냥 당연히 품고가야 되는 그런 어떤 질병으로 생각하고, 평생 고지혈증 약을 먹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지만, 실제로는 제가 먹는 그런 음식들에서 그런 고지혈증이 원인이 있었다라는 거를 그 내용을 보고 알게 된 거죠.

한 달 반 정도 시간을 가지고 육식, 어육류도 안 먹고, 어류, 유제품 안 먹고, 과자라는 이런 간식류들을 안 먹고, 대신에 현미밥의 나물 반찬, 그리고 과일 샐러드 이런 것만 먹고, 한번 운동은 그대로 하면서 한 달 반을 한번 생활을 해 보자. 제가 6주를 하는 동안에 매주 1Kg씩 빠져서 총 6kg 체중이 빠진 거예요. 그때 살짝 느낌이 왔습니다.

피검사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내 몸이 뭔가 변화가 있구나라는 걸 금방 알게 됐어요. 그리고 피검사를 했더니, 놀랍게도 모든 수치들,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뭐 총 콜레스테롤 수치, HDL, LDL, 중성 지방 이런 수치들이, 제가 항상 높았거든요. 총 콜레스테롤 수치만 해도 200이 훨씬 넘었었는데, 모든 게 다 정상으로 150대로 내려온 거에요.

그래서 약간 충격을 먹었는데, 이때까지 나를 괴롭혔던 유전적인 문제가 있어서 네가 약을 평생 먹어야 된다라는 어떤 그 사실이 아니라는 거, 내가 먹고 있었던 것 때문에 내가 고지혈증이 있었다라는 것, 그거를 깨달은 게 정말 저는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글. 쉐하메이트. 자연식물식하는 치과의사 이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