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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워치로 ‘미주신경성 실신’ 조기 예측 성공… 세계 최초 입증
- URL: https://www.sharehows.com/140376/
- Published: 2026-05-07T17:01:22.000Z
- Updated: 2026-09-03T09:13:16.000Z
- Author: 뉴스 큐레이션
- Tags: 테크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의 생체 신호 분석 기술을 통해 ‘미주신경성 실신(VVS)’을 높은 정확도로 조기 예측할 수 있다는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예방적 헬스케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 연구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과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결과는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헬스 학술지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실신 예측 가능성을 밝힌 것은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과도한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의식을 잃는 현상이다. 특히 예기치 못한 순간 발생해 골절이나 뇌출혈 등 심각한 2차 상해로 이어질 위험이 커 사전 감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https://www.sharehows.com/content/images/202605/140376_46465_142.jpg)

연구 참여자가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채 생체 신호 데이터를 측정하고 있는 모습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조준환 교수 연구팀은 실신 의심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갤럭시 워치6를 착용한 상태에서 기립경사 검사를 진행했다. 워치에 탑재된 광혈류 측정(PPG) 센서로 환자의 심박변이도(HRV)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한 결과, 실신 발생 약 5분 전에 84.6%의 높은 정확도로 징후를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환자가 실신 전 스스로 안전한 자세를 취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조준환 교수는 실신의 평생 누적 유병률이 40%에 달하는 만큼, 실시간 감지 기술이 전조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환자들의 사고를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연구를 기점으로 사후 관리 중심이었던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술을 사전 예방 중심으로 본격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최종민 상무는 갤럭시 워치를 통해 예방적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향후 주요 의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