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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허리디스크 맞나?" 헷갈리는 허리 통증, 원인부터 제대로 파악하기
- URL: https://www.sharehows.com/140490/
- Published: 2026-07-22T17:57:10.000Z
- Updated: 2026-09-03T09:12:37.000Z
- Description: 천안바른마취통증의학과 강진구 원장과 함께 알아보는 허리 통증 용어 정리 및 증상별 구분법
- Author: 뉴스 큐레이션
- Tags: 건강

허리나 엉덩이가 쑤시고 다리까지 찌릿하게 저려올 때, 많은 이들이 무작정 '내가 허리디스크에 걸린 것은 아닐까'라며 걱정하곤 합니다. 인터넷에 관련 증상을 검색해 보면 좌골신경통, 이상근증후군, 척추관협착증 같은 생소한 의학 용어가 쏟아져 나와 혼란만 더해지기 일쑤입니다.

통증의 양상은 비슷해 보여도 원인은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잘못된 운동이나 대처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천안바른마취통증의학과 강진구 대표원장의 도움을 받아, 일반인이 흔히 오해하는 허리 통증 용어와 원인별 차이점을 명쾌하게 짚어봅니다.

### 좌골신경통은 병명이 아닌 '증상'입니다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가장 흔하게 착각하는 용어가 바로 '좌골신경통'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를 하나의 독립된 질환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좌골신경통은 병명이 아니라 통증 양상을 설명하는 표현에 가깝습니다.

좌골신경은 엉덩이에서 시작해 허벅지, 종아리, 발 끝까지 이어지는 우리 몸에서 가장 길고 두꺼운 신경입니다. 이 신경을 따라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나는 상태 자체를 좌골신경통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좌골신경통은 허리디스크, 이상근증후군, 척추관협착증 등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결과물일 뿐입니다.

### 비슷해 보이는 통증, 원인은 완전히 다릅니다

대표적인 원인 질환인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의학 명칭은 요추 추간판탈출증입니다.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완화하는 추간판이 밀려 나와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허리 통증과 더불어 엉덩이, 다리 전체로 저린 느낌이 퍼지며, 신경 압박이 심해지면 발목이나 발가락에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반면 이상근증후군은 허리가 아닌 엉덩이 내부의 문제에서 시작됩니다. 엉덩이 깊숙이 위치한 이상근이라는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두꺼워져 그 아래를 지나가는 좌골신경을 누르는 현상입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운전을 오래 한 뒤 엉덩이 부위와 다리 뒤쪽에 뻐근한 통증이 집중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 역시 디스크와 자주 혼동됩니다.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퇴행성 변화 등으로 좁아지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오래 걷거나 서 있으면 다리가 무겁고 저려 자꾸 쉬어가게 되며, 특이하게도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앉아서 쉴 때 통증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 외에도 척추와 골반을 잇는 관절에 무리가 가는 천장관절증후군은 계단을 오르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며, 무거운 짐을 들다 발생하는 단순 요추염좌나 근막통증은 다리 저림 없이 허리 주변 근육의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https://www.sharehows.com/content/images/202607/140490_46671_315.png)

천안바른마취통증의학과 강진구 대표원장

강진구 대표원장은 통증이 시작된 부위, 자세 변화에 따른 양상, 다리로 퍼지는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넷의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본인의 상태를 지레짐작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무리하게 시도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날로 심해지거나 다리 저림이 지속되는 경우, 발목이나 발가락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 대소변 기능에 이상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통증의학과나 정형외과를 찾아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