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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 클릭할 때마다 꼬리 살랑… 카카오맵 로드뷰가 사랑한 죽도 강아지 '마루' 이야기
- URL: https://www.sharehows.com/140502/
- Published: 2026-07-27T14:56:40.000Z
- Updated: 2026-08-28T21:50:26.000Z
- Author: 쉐어하우스
- Tags: 반려동물

디지털 지도 서비스를 둘러보다 보면 뜻밖의 따뜻한 풍경을 마주하곤 한다. 그중에서도 카카오맵(구 다음 지도) 로드뷰 역사상 가장 특별한 가이드로 기억되는 주인공이 있다. 울릉도 옆 작은 섬 죽도에 살던 골든 리트리버 '마루'다.

사연은 과거 다음 지도 시절로 올라간다. 섬 전체가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죽도를 촬영하기 위해 로드뷰 카메라 기사가 섬에 발을 들였다. 이때 기사를 가장 먼저 맞이한 것은 사람이 아닌 신이 난 모습의 골든 리트리버 마루였다.

![](https://www.sharehows.com/content/images/202607/140502_46693_580.jpg)

낯선 방문객과 카메라 장비를 경계하기는커녕, 마루는 꼬리를 쳐들고 기사의 앞장서며 섬 구석구석을 누비기 시작했다. 오르막길, 산책로, 풀숲에 이르기까지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마루는 길안내를 자처하듯 기사의 곁을 지켰다.

그 결과 죽도 로드뷰 화면에는 어디를 클릭하든 신나게 앞장서거나 카메라를 돌아보며 웃고 있는 마루의 모습이 빠짐없이 담겼다. 로드뷰 속 마루는 단순한 배후 풍경이 아니라, 죽도를 방문한 온라인 여행자들을 안내하는 당당한 주연이었다.

마루 보러가기: https://kko.to/qZJ0ZJVZeZ

이 장면은 국내외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타고 급속도로 확산됐다.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귀여운 지도 가이드'라는 찬사가 이어졌고, 많은 이들이 온라인으로 죽도를 찾아 마루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소소한 힐링을 얻었다.

![](https://www.sharehows.com/content/images/202607/140502_46694_021.jpg)

카카오맵을 키고 죽도를 랜선여행하면 마루를 만날수 있다.

죽도의 유일한 주민이자 주인 곁에서 사랑받으며 행복한 삶을 누렸던 마루는 세월이 흘러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하지만 마루가 남긴 온기와 귀여운 발자국은 카카오맵 로드뷰 속 디지털 유산으로 남아, 지금도 섬을 찾는 랜선 여행자들에게 뜻밖의 미소를 선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