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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치료제, 주사보다 먹는 약이 좋아”… 성인 절반 이상 경구용 선호
- URL: https://www.sharehows.com/140528/
- Published: 2026-08-05T15:22:43.000Z
- Updated: 2026-09-03T09:12:22.000Z
- Description: 57.7% “비용 무료여도 사용 안 해”… 안전성 및 부작용 우려 여전
- Author: 뉴스 큐레이션
- Tags: 푸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경구용(먹는 형태) 비만치료제가 출시될 경우 소비자 절반 이상이 주사제보다 먹는 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만 20\~5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만치료제 및 체중관리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1.7%가 경구용 비만치료제 선호 의사를 밝혔다. 주사형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4.6%에 불과했으며, 상관없다는 응답은 43.7%였다.

![](https://www.sharehows.com/content/images/202608/140528_46742_2442.jpg)

비만치료제 자체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는 매우 높은 편이었다. 위고비를 이름 이상 알고 있다는 응답은 90.8%, 마운자로는 84.1%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제품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관련 정보는 주로 뉴스와 영상 미디어를 통해 유통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정보 접촉 경로는 TV·신문·온라인 뉴스(42.0%)와 유튜브(38.8%)가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병원이나 의료진을 통해 접했다는 응답은 11.8%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유튜브와 SNS, 50대는 뉴스 매체에 의존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의 비만치료제 사용 공개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왜곡된 인식 형성이나 약물 오남용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부정적 평가가 43.4%로, 정보 획득이나 동기부여 등 긍정적 평가(22.9%)보다 두 배가량 높았다.

높은 인지도와 별개로 실제 약물 사용에는 신중한 태도가 관찰됐다. 치료제를 사용한 적 없는 응답자들은 미사용 이유로 필요성 미체감(28.5%), 부작용 우려(19.5%), 비용 부담(19.5%) 등을 꼽았다. 특히 여성 응답자의 경우 부작용과 건강상 위험을 가장 우려했다.

비용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더라도 약물을 쓰지 않겠다는 비율이 57.7%로 과반을 넘겼다. 이는 가격 요소 외에도 부작용, 안전성, 약물 의존성, 요요 현상에 대한 불안감이 소비자의 실제 약물 수용을 막는 주요 장벽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https://www.sharehows.com/content/images/202608/140528_46744_260.jpg)

한편, 이상적인 체형을 묻는 질문에는 건강과 균형을 우선하는 체형과 탄탄한 근육형 체형을 선택한 비율이 합산 47.3%를 기록하며 단순한 체중 감량보다 건강한 몸을 지향하는 변화된 트렌드가 확인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군살 없는 날씬한 체형(37.2%)을, 남성은 탄탄한 근육형 체형(29.0%)을 가장 선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