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내 개인정보는 이미 공공재?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잘 지키는 것이 큰 피해를 막는 가장 빠른 방법! 소중한 나의 개인정보를 새어나가지도 못하게 하는, 물 샐 틈 없이 지키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메신저나 메시지로 개인정보를 주고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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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메시지나 메신저를 통해 지인인 척 사칭하여 개인정보 심하게는 돈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연락처와 이름을 알아야 가능한 이 수법이 과연 가능할까요? 스마트폰 메신저의 경우 본인만 쓸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 아실 텐데요.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깔리면 문자메시지를 가로챌 수 있게 됩니다. 악성앱을 깔아둔 후 스마트폰 메신저의 본인인증을 시작, 본인인증을 위해 전송되는 문자메시지를 인터셉트! 한 후 메신저에 접속합니다. 주로 대화를 주고받은 계정을 골라 정보를 요구하게 되는 것이죠. 하늘이 갈라져도 절대 헤어지지 않을 끈끈한 인연의 사람이라도 메시지나 메신저로 갑자기 개인정보나 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꼭 확인을 하고 난 뒤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주기적으로 로그인 관리를 통해 해킹여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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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국에 간 적이 없는데… 접속은 중국에서 왜 이렇게 잦은 걸까요? 요즘은 금융거래 결과나 중요 파일을 이메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안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이메일에 로그인한 후, 로그인 관리에 접속해 내가 로그인 하지 않은 시간에 로그인을 한 적은 없는지, 해외 로그인 기록이 남아있는지, 또 여러 번 비밀번호를 틀리면서 로그인을 시도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해킹의 우려는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는 것은 물론, 애초부터 해외 IP접속을 차단하면 해외에서 아예 접속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범죄를 막을 수 있어요.

택배박스, 우편물을 처리할 때 개인정보 부분을 잘 지운 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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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소리에 버선발로 나가게 하는 그 매력, 바로 택배인데요. 택배나 우편물에 보면 받는 사람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가 아주 선명하게, 크게 찍혀있습니다. 이렇게 개인정보가 담긴 종이를 함부로 버리게 되면… 범인에게 꼭 필요한 힌트가 될 수 있답니다. 택배 배달원으로 위장해 범죄행위를 하는 것은 물론, 보이스피싱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택배 운송장을 버릴 때는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없도록 훼손해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택배거래가 많거나, 중고거래에서 개인 연락처를 공개하기에 부담스럽다면, 전화기 하나에 두 개의 전화번호를 부여 받는 통신사 시스템을 이용해보세요. 월 3,500원의 유료서비스로 하나의 번호를 더 받기 때문에 개인번호를 공개하지 않아도 되고, 온오프 기능이 있기 때문에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 있어요.

각 통신사별 안내 자세히 보러가기

SK 텔레콤 – 넘버플러스 Ⅱ : 요금제/부가서비스 -> 부가서비스 ->  넘버플러스Ⅱ

올레 KT – 투넘버플러스

LG U플러스 – 듀얼넘버서비스 : 모바일 -> 부가서비스 -> 통화편의 -> 듀얼넘버주민등록번호 이용 현황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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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인정보는 내가 책임진다! 주기적으로 본인의 개인정보가 잘못 사용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KISA)에 접속하면 본인이 어떤 사이트에 가입했는지 그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가입한 사이트는 탈퇴할 수 있는데요. 아이디를 몰라도 탈퇴신청을 할 수 있으니 소중한 개인정보를 사이트로부터 구해오도록 해요.

* 자세히 보기: http://sharehows.com/how-to-check-your-all-id

신용카드나 금융상품 가입시 제3자 정보제공 동의 부분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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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하나쯤 만드는 신용카드, 신용카드 가입할 때 약관 얼마나 자세히 살펴보시나요? 약관을 보면 카드사 제휴할인 때문에 무조건 ‘제3자 정보제공’에 동의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나의 개인정보는 제휴사로 넘겨지곤 했었죠.  그 뒤로 애인의 연락보다 자주 오는 마케팅 전화! 심각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무리가 올 정도지요. 약관에 무조건 ‘동의’에 체크할 것이 아니라 꼼꼼히 읽어보고 필수가 아니거나 제휴할인에 지장이 없는 부분에는 동의하지 않도록 해요.


또는 제3자 정보제공 동의가 필요 없는 카드를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휴할인 등이 없기 때문에 굳이 제3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이유도 없고, 정보제공 동의를 하지 않더라도 불이익이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