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 빙의된 듯 유난히 차고 건조한 이번 겨울, 가뭄 난 땅처럼 쩍쩍 갈라지는 내 입술 때문에 고민이라면! 지금 갖고 있는 립밤 색이 마음에 안든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립밤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스텝 1. 준비물을 준비해주세요.
드러그 스토어에서 바세린 젤리는 2,500원에 그리고 스패츌라(spatula)가 포함된 공병 두개 세트는 2,0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스텝 2. 바세린을 공병의 2/3정도 찰 만큼 스패츌라(spatula)로 덜어내주세요.
100ml 바셀린 크림 한 통이면 요런 립밤을 10개 이상 만들 수 있어요!
스텝 3. 틴트, 립글로스 등 색을 내줄 립 제품을 바세린에 넣고 면봉으로 휘끼휘끼 섞어주세요.
립 제품에 면봉을 넣고 살짝 닦아내면 충분한 양을 얻을 수 있어요. 요정도 양이면 색깔 내기에 충분해요.
두 가지 립 제품을 섞어 새로운 색을 만들거나, 아로마 오일을 첨가해 향이 나게 만들 수도 있어요.
스텝 4.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바세린이 액체가 될 때까지 잘 녹여주세요.
드라이기로 녹인 후 바로 공병을 잡으면 뜨거워요.
스텝 5. 표면이 예쁘게 정돈 됐다면 공병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서 20~30분정도 식혀주세요.
스텝 6. 바세린이 예쁘게 굳었다면 나만의 립밤 만들기 성공!
이제부터 당신의 입술은 사하라 사막에서 촉촉 오아시스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