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야구장에 갈 때 시구자가 누군지 궁금해 한다. 7월 3일 KT와 KIA의 경기전 시구에서는 기대하던 연예인은 없었다. 하지만 어느 시구현장보다 더 뜨거웠다. 그곳엔 감동이 있었다.

우선 화제가 되었던 시구영상을 보자!

이제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어진다.

아빠의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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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에서 파병생활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도경원 중사

남수단 파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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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내전으로 인해 황폐화된 남수단. 도경원 중사는 남수단 재건 지원임무를 수행하는 ‘한빛부대’의 일원으로 활동했습니다. 한빛부대 주둔지 인근에선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일어나 위기감이 고조되기도 했죠.

시구를 준비하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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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단순히 국방부에서 마련해준 시구이벤트라는 것으로만 알고 있죠. 보고싶은 남편을 생각하며 울먹이는 아내.

도경원 중사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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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딸 혜인양과 정현군의 모습. 도경원 중사의 아들 정현군은 많이 아팠지만 지금은 건강한 상태.

기다리던 가족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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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받을 포수가 남편인지 전혀 모르는 아내

그리고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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