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D(Do, Don’t, Please Don’t)는 일상 속 다양한 상황들에서 당신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매너와 안전 수칙을 보여줍니다. 그것도 당신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과 더불어 말이죠. 누가 보면 “에이, 저런 걸 누가 몰라”라고 물어볼 수도 있지만 ‘몰라서 지키지 않는 것’이 아니잖아요? 앞으로도 여러분이 알아야 할 여러 가지 매너들을 보다 재미있는 영상들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국립국악원

보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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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SNS를 통해 롱보드의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습니다.

다른 보드들에 비해 면적이 넓어 배우기 쉽고 주행이 안전하기 때문이라 생각되는데요.
여러 사람들이 보드를 탈 때 ‘런닝화’나 ‘운동화’를 신고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드는 꼭 ‘보드화’를 신고 타시기 바랍니다.

보드화란?

보드화는 밑창이 고무 재질로 되어있고 굽 없이 평평한 재질로,
흔히 말하는 컨버스와 비슷한 형태의 신발입니다.
발이 보드 위에서 기울어지지 않도록 하여 보드와 발의 접지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안전과도 직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컨버스 운동화는 보드화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신발로 엄연히 보드화는 아닙니다.
실제 보드화는 여러 가지 충격을 완화시키고 내구성 또한 뛰어나답니다.

안전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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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말해도 아깝지 않은 안전장비에 대한 내용입니다.

보통 입문하시는 분들은 헬멧을 더불어 보호대를 꼭 착용하시는데요.
어느 순간 익숙해져 딱 한 번이라도 깜빡하는 순간, 사고는 벌어질 수 있답니다.

다른 보호대는 몰라도 “헬멧은 필수”입니다.

시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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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날씨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보드 타시는 분들을 종종 뵐 수 있습니다.

강렬한 햇빛으로 눈을 보호해주기도 하지만,
보드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한다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해가 구름 뒤로 사라져 어두워진다거나
충격으로 선글라스가 벗겨지는 상황 등은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안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보다 편하고 익숙한 상황에서 보드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인 거죠.
물론 눈을 가리는 안대는 절대 안 됩니다.

수분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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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야외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수분 섭취’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갑작스러운 탈진, 탈수 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간혹 나들이에 보드를 동반하시는 분들이
간단하게(?) 음주를 하시고 보드 위에 올라가시는데,

이는 상당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목이 마를 땐 물! 시원한 물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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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촬영은 소품으로 준비된 물을 사용하였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스팟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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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를 타기 위해 모이는 장소를 소위 ‘스팟’이라고 일컫습니다.

지역마다 유명한 스팟에는 항상 보더들이 모여있기 마련이죠.
스팟에서 다른 보더들을 만났을 때 가볍게 건네는 인사는 정말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자주 마주치고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니더라도
‘함께 스팟을 공유하는 사람들’이라면 간단한 인사 정도 먼저 건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죠.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 스팟에 ‘다른 의도’를 가지고 나타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끝없는 수다라던가, 이성을 만나기 위함이라던가)
분명 그들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보드를 타기 위한 스팟’에서는 보드를 즐기셨으면 합니다.

다른 것들은 다른 곳에서 즐기셔도 괜찮잖아요?(치맥이라던지 치맥이라던지 치맥 같은 것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