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가는 해외여행…먹을 거리, 놀 거리, 살 거리 등을 미리미리 생각해 놓고 가면 더 알차지 않을까요? 가까운 아시아 여행지로 해외여행을 갈 때 꼭 사와야 할 필수 구매 아이템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립국악원

1.일본 ‘동전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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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는 유난히 드러그 스토어들이 많다. 500원 짜리 동전 크기의 이 파스. 일본 내에서도 국민파스라고 한다. 이게 작아서 효능이 약해 보여도 막상 붙여보면 어마어마한 시원함을 바로 체험할 수 있다. 일단 한번 써보면 다음에 일본여행 갔을 때에도 무조건 또 사 오게 되어있다.

2.일본 ‘카베진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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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도 정식 수입되고 있지만 그래도 오리지날이 가장 좋지 않을까? 일본의 국민 위장약으로, 화학 성분없이 양배추만으로 만들어져 먹어도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좋기로 유명하다. 속이 좀 안 좋다 싶을 때 두 알 먹으면 확실히 속이 편해지는 게 느껴지는 신기방기한 약이다.

3.베트남 ‘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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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엔 노스페이스 공장이 있다. 보통 한국 정가의 반값 이하로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처음에 매장 직원이 부르는 값에서 최소 30%는 더 할인해서 살 수 있다. 그리고 노스페이스만큼이나 저렴한 나이키도 있으니 참고!

4.베트남 ‘달리 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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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백과 치석제거 효과가 좋다고 하여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제품이다. 우리나라에선 보통 하나에 10,000원 안팍으로 파는 극악무도한 가격의 치약이기도 하나, 베트남에선 보통 하나에 1,5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담배 피시는 분들에게 특히 인기만점!

5.태국 ‘로레알 수분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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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세점 인기 아이템인 로레알 수분크림은 보통 한국에서는 3~4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성되나, 태국 면세접에서는 단돈 9달러에 판매한다. 워낙 잘 알려져 있다보니 태국으로 출장이나 여행을 갔는데 안 사오면 여친 혹은 와이프에게 대박 혼날 수 밖에 없는 아이템.

6.태국 ‘야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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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가 뻥 뚫리는 마법의 명약, 비염의 뚫어뻥이다. 이름만 들었을 땐 이상하지만 그 효과 때문에 중독성이 있어서 한번 쓰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써야 한다는. 우리나라에서 사면 개당 2,000원 정도 하나, 태국에선 1,000원 안팎으로 구매 가능하다. 태국 다녀오면서 직장 동료들의 선물로도 가장 많이 사오는 제품이기도 하다.

7.태국 ‘와코루 속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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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에 노스페이스가 있다면 태국엔 와코루가 있다. 와코루 공장이 태국에 있기 때문에 엄청 저렴하다. 특히나 이 누드 브라는 와코루의 오랜 스테디셀러. 태국에 가서 안 사올 수가 없다. 백화점보다는 마트에서 훨씬 싸게 팔고, 할인이벤트까지 붙어 버리면 팬티 한 장을 1,500원 정도면 살 수 있다. 할머니, 어머니, 여친, 와이프…싫어하는 사람이 없다.

8.라오스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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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라오스의 한 마트에 진열된 블랙라벨이다. 우리나라에서 할인에 할인에 할인을 받아서 사도 60,000원이 넘는 블랙라벨을 거의 반값에 사올 수 있다. 놓칠 수 없는 기회다!

9.라오스 ‘길거리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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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얼마나 대단하다고 샌드위치를 굳이 싸 와~~’하겠지만, 일단 먹어보고 어떻게 되나 보시길. 길거리에서 흔히 파는 샌드위치다. 말도 안되게 맛있기 때문에 라오스에서 출발 직전에 한 두개 정도 구매해 일회용 통에 넣어서 옷가지 틈에 잘 넣어 오도록. 식구들도 분명 그 맛에 빠져들 것이다. 사진에 갈색 실처럼 생긴 게 알고보면 고기인데, 씹는 맛이 있어 아주 중독성 있다. 빵 속에 고기, 소시지, 야채 등을 정말 듬뿍 담아 주는데 가격은 10,000킵. 우리나라 돈으로 1,400원 정도.

10.라오스 ‘헤어 트리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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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에서 트리트먼트?’ 의외로 라오스 헤어 제품 시장이 인기가 많다. 워낙 유럽인들이 라오스로 많이 오기 때문에 그들을 상대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이 이름 모를 트리트먼트는 의외의 가성비로 꽤 큰 마니아 층을 갖고 있다. 사진을 봐도 알 수 있지만 뭔가 과일을 듬뿍 넣었는데, 먹지 않고 머리에 전부 양보한다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한 통에 25,000~30,000킵 정도로 5,000원도 안 된다. 비행기에 가지고 타면 공항에서 빼앗기므로 수하물에 넣는 건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