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우리의 페이스북 피드에 고양이 사진이 부쩍 많아졌다. 강아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주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대략 300만 정도의 인구가 애묘를 모시는 집사로 집계되고 있다. 그런 집사들을 위한 잇-아이템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자동레이저 포인터

고양이를 자극하기 쉬운 속도와 방향으로 레이져 포인터가 자동으로 움직인다. 피곤할 때 이걸 켜주고 누워있으면 한동안 혼자서 레이져 포인터와 씨름을 하는 고양이를 지켜볼 수 있다.

봉지 속 고양이

움직이는 공에 고양이 꼬리같은 게 달려서 봉지 안에서 계속 움직인다. 마치 고양이 한 마리가 봉지 속에 숨어서 움직이는 것 같은 모양새다.

고양이 같은게 계속 부시럭 거리며 움직이고 있으니 고양이들이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움직이는 쥐꼬리

쥐꼬리 같은 줄이 계속 빙글 빙글 돌며 고양이를 환장하게 만든다. 버튼으로 쥐꼬리가 움직이는 빠르기를 조절 할 수 있다.

스마트 낚싯대 장난감 캣치캣츠

터치 센서로 작동하기 때문에 고양이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빠른 속도로 낚싯대가 움직여서 고양이가 놀이를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움직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고양이가 질려 하지 않는다.

간식이 나오는 공

고양이(혹은 강아지가) 공을 굴리면 간식이 나오는 방식.

간식이 나오는 시간 간격을 정할 수 있고 간식이 나올 시간이 되면 소리를 내서 관심을 끌도록 한다. 혼자 쓸쓸히 집에 있을 고양이를 위해서 하나 장만해 두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고양이 털 청소기 로봇

사실 고양이 털만을 청소하라고 만들어진 제품은 아니지만, 사용해본 결과 고양이 털 청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리 저리 방을 누비고 다녀서 고양이가 관심을 갖고 쫓아 다니기 때문에 아침 출근 때 마다 틀어놓고 나오면 고양이 털과 먼지를 청소하면서 실컷 놀 수 있다.

다만 TV 어떤 방송에 나온 이후로 녹색의 가장 최신 버전은 한국 쇼핑몰에서는 자취를 감췄고 해외 직구로 힘들게 구할 수 있는 상태. 이전 버전은 아직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금까지 소개한 장난감은 매우 효과적이지만, 주인과 고양이가 교감하며 함께 노는 것이 고양이의 정서에 가장 좋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글.티켓몬스터 커뮤니케이션팀 ‘김정훈’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