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이색 취미 두 번째! 캘리그라피인데요. 그 매력과 아주 간단하게 해보는 방법을 소개하려 해요. 2분이 지나면 어느새 캘리그라피에 입문…! 그럼 캘리그라피에 발 들여볼까요? 슝슝=3

# 캘리그라피, 손으로 쓴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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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는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있는 글자체를 뜻하는 말로 최근에는 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색을 입힌 캘리그라피에 도전하고 있어요!

저 역시도 캘리그라피를 취미로 시작하게 된 초보자(강조!!)인데요.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캘리그라피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이제부터 캘리그라피의 매력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까요?:D

> 캘리그라피, 빠질 수 밖에 없는 4가지 매력 <

1. 직접 손으로 썼기에 가능한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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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펜을 잡을 일이 많이 없어졌어요. 편지로 소통했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온라인 메신저를 이용하고 필기를 할 때도 컴퓨터로 작성하니까요. 그런 와중에 직접 손으로 꾹꾹 눌러 쓴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정성 들여 쓴 글씨를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도 행복을 나누는 방법이겠죠? 저도 얼마 전에 친구에게 편지와 함께 캘리그라피를 선물해 주었더니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2. 한눈에 봤을 때 ‘멋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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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캘리그라피를 시작한 이유인데요,  한눈에 봤을 때 눈길이 가는 면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밋밋했던 일반 종이에 쓱쓱 열심히 써 놓으면 전과는 다르게 ‘디자인’이 생기는 것도 그렇구요.  이렇게 써놓은 종이를 벽에 붙여 놓는다면 인테리어 효과도 최고!

3. 나만의 독특한 글씨체가 녹아있는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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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를 쓸 때는 평소 나의 글씨체가 반영되는데요,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캘리그라피와는 다른 개성의 띄게 됩니다! 공책 한 권이 있다면 그것은 공장에서 대량생산해낸 평범한 공책일 수 있지만, 그 표지에 나만의 글씨를 새겨 넣는다면 이제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공책이 되겠죠?

4. 취미로서의 매력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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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가지고 다니는 펜이나 붓펜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강의에 들어가서 항상 가지고 다니던 다이어리에 간단하게 한 줄, 영화 시간 기다리는 중에 종이티켓에 한 줄… 언제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는 게 캘리그라피의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사진은 친구와 카페에 가서 나른하게 앉아 있다가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멋진 남성에게 작업을 걸라는 의미로 냅킨에 장난스럽게 캘리그라피 해보았는데요, 결국엔 테이블을 닦는 데 쓰였답니다. :-p

 > 직접 해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 <

그렇다면! 캘리그라피를 취미로 하기 전 맛보기로 아주 간단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해요. 캘리그라피를 처음 시작했을 때 친구에게 조언받았던 내용으로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어요. 누구나 쉽게 따라올 수 있는 방법이구요, 자음 쓰는 방법은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죠!

1. 평소 글씨체와 함께 생각나는 대로 여러 글씨체 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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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어나 문장을 평소 글씨체로 윗부분에 써놓고 아랫부분에는 자신이 지금 쓰고 싶은 대로 써보세요! 캘리그라피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본인의 글씨체에 자신이 없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생각나는 대로 쓰다 보면 평소 글씨체에 애정이 생기기도 하고 우연히 써 본 글씨체에 끌려 더 발전해나갈 수 있답니다. :-D

2. ㅅ을 쓸 때는 붙여 쓰지 않고 떼어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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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을 쓸 때 두 획을 이어 붙이는 것이 보통의 글씨체라면, 두 획을 떼어서 두 번째 획을 조금 더 밑으로 내려쓰게 되면 색다른 ㅅ이 됩니다! 이것을 활용하여 ㅈ과 ㅊ을 써도 되겠죠?

3. ㄹ을 쓸 때는 3자를 그리고 그 밑에 ㅡ를 더해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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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의 ‘멋’ 이라고 생각되는 자음 중 단연 으뜸이라고 생각 되는 ‘ㄹ(리을)’. ㄹ은 먼저 3자를 써준 후 3자 가장 아랫부분에 ㅡ를 더해서 쓰면 되는데요! 이때 3자를 각지게 쓴다면 색다른 ㄹ 모양이 나온답니다.

4. 글자의 자음이나 모음 한 획을 길게 늘여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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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를 조금 더 분위기 있게 만들어주는 요소라고 생각되는데요! 간단하게 글자의 자음이나 모음 한 획을 길게 늘여 쓰면 됩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과유불급을! 모든 글자의 자음 또는 모음을 길게 늘여 쓰다가는 깔끔하지 못한 캘리그라피가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취미로 시작하기 전에 해주고 싶은 말말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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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를 취미로 하기 위해서는 꼭 비싼 만년필, 컴퓨터 폰트 같은 글씨체가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대신 관심과 자신감만은 꼭 필요하답니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하고 싶다고 한다면 말릴 수는 없지만, 부담 가지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펜이나 문방구에 흔히 파는 붓펜으로 간단하게 시작하면 됩니다. 가장 구하기 쉬운 붓펜은 모나* 붓펜으로 약 2,000원 선이면 살 수 있답니다.

✔또  취미로 시작해볼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면, 인터넷에 ‘캘리그라피 독학’을 검색해 하나둘 배우며 마음을 결정한 다음 책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캘리그라피를 취미로 시작해보기엔
몰입감ㅣ★★★★☆
성취감ㅣ★★★★★
시간과 비용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