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가슴 먹먹한 감동적인 영화가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바쁘게 돌아가는 현실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줄 감동적인 영화 5편을 소개합니다 :)

1. 인생은 아름다워

‘인생은 아름다워’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인데요. 유대인 수용소 안에서의 생활을 그리고 있으며, 그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7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1999년)에서 감독상과 각본상을 비롯해 7관왕을 수상할 정도로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입니다.

2. 안녕, 헤이즐

‘안녕, 헤이즐’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산소통을 끌고 다니는 주인공 헤이즐이 암 환자 모임에서 어거스터스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두 주인공의 진정한 사랑과 병을 안고 있지만 굳건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보며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3. 워낭 소리

‘워낭 소리’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인데요. 평생 농사를 지어온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그들과 함께한 소의 이야기입니다. 귀가 어두운 할아버지와 15년의 수명을 훌쩍 넘어 40년을 산 소의 진한 우정을 볼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투박하지만 소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마음, 늙었지만 할아버지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소의 마음, 서로를 위하는 감동적인 마음이 묻어나는 영화입니다.

4.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강풀 작가의 만화가 원작인데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따뜻한 이야기와 사랑, 그 속에 코믹적인 요소를 겸하여 모든 연령층이 봐도 공감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나이가 들어 사랑에 빠지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와 평생 서로만을 사랑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5.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노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89세 소녀감성의 할머니와 98세 로맨티스트 할아버지의 삶을 보여주는 영화인데요. 서로를 위하며 평생을 살아온 두 분의 삶, 기력이 점점 약해지는 할아버지를 보며 이별을 준비하는 할머니, 두 분의 삶을 보며 우리의 삶과 미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