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5월은 일교차가 가장 심한 동시에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인데요. 강수량이 적어 건조하기 때문에 황사에 속수무책인 봄철, 황사를 막기 위한 마스크 선택법을 알려드립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황사를 만나면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 황색 바람이 무서워 집안에만 있을 수도 없는 노릇. 이동형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마스크를 준비하는 게 최선이다. 종류별 마스크의 특장점을 살펴보고 나에게 가장 알맞은 제품을 골라보자.

1. 일반마스크

일반마스크라고 우습게 보다간 큰일 난다. 유한킴벌리는 최근 일반마스크 제품군에 속하지만 황사마스크에 버금가는 제품을 선보였다. 한마디로 황사마스크인 듯, 황사마스크아닌 황사마스크 같은 녀석이다. 화사한 인쇄 패턴과 특수한 형태가 눈길을 붙잡는다. 기능성도 놓치지 않았다. 통합대기지수가 ‘나쁨’일 땐 사용이 어렵겠지만, 살짝 뿌연 날씨일 때는 활용이 가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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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입체마스크는 이름처럼 입체적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착용 시 여유 공간이 있어 입이 마스크에 닿지 않는다. 사중 구조이며 부드럽고 신축성 좋은 이어밴드를 넣었다. 성인용, 어린이용, 아기용이 있다.

2. 황사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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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황사 미세먼지 마스크는 사중 구조의 고밀도 정전 필터를 사용했다. 일반 필터를 사용할 때보다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기능성 코 지지대를 적용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흘러내리지 않는다. 안경 쓰는 사람들의 고민인 김 서림 문제까지 한 번에 해결했다. 3단 입체구조로 넓은 면적을 커버하고, 끈 조절이 편리해 얼굴 크기에 딱 맞게 사용할 수 있다. 피부자극 테스트 통과해 민감성 피부를 지닌 이들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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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B의 코디 후레시아 황사마스크는 ‘휴대용 공기청정기’를 표방하며 등장한 제품이다. 위에서 설명한 모나리자 제품의 쌍둥이 형제로 보일 정도로 유사한 부분이 많다. 사중 구조의 고밀도 정전 필터를 사용했으며 기능성 코 지지대, 끈 조절 장치 등을 갖췄다. 얼굴과 직접 닿는 부분에 대해 피부자극 테스트를 통과했다.

3. 방역마스크와 방진마스크

황사마스크(KF80)에서 미세입자 차단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바로 방역마스크(KF94,99)다. 황사마스크가 평균 0.6㎛ 크기의 입자 차단율이 80% 이상이라면 방역마스크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 차단율이 94%, 99%에 달한다. 즉 보다 작은 입자를 보다 세밀하게 걸러낼 수 있다는 뜻이다.

의약외품은 아니지만, 산업용 방진마스크도 높은 효율로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방진마스크는 성능에 따라 특급, 1급, 2급 세 단계로 구분된다. 방진2급 규격의 마스크는 황사마스크 수준의 성능을 지녔고, 방진1급 규격의 마스크는 방역용 마스크와 성능이 비슷하다. 방진특급은 독성 물질을 다룰 때 착용하며 일상생활에서 쓰기엔 지나친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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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스크 선택법

황사마스크, 방역마스크, 방진마스크는 주로 접이형 아니면 컵형이다. 얼굴형과 굴곡을 고려해 밀착력이 좋은 쪽으로 고르는 게 좋다. 특히 얼굴 크기가 작은 어린이는 알맞은 사이즈의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성인용을 사용할 경우 마스크가 겉돌고 턱과 입 사이 공간이 벌어질 위험이 크다. ‘어린이’ 혹은 ‘유아용’이 표기된 전용 제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언뜻 보면 KF 등급 뒤에 붙는 숫자가 높을수록 이득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황사마스크보다 방역 및 방진 마스크의 분진포집효율이 높긴 하지만, 호흡할 때 들어오는 공기량이 적어 숨 쉴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초미세먼지의 기준이 2.5㎛ 이하 크기인 것을 감안한다면, 인증 받은 제품은 모두 입자를 가뿐히 막아낼 수 있다. 먼지로 뒤덮인 특수 환경에서 근무하지 않는 이상 황사방지용 KF80 마스크면 충분하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견해다. 무조건 최고급 기능성 제품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다.

글. 다나와 테크니컬라이터 황민교(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