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달리다보면 조심해야할 자동차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도로교통법으로도 막을 수 없는 자동차들은 피해야 상책! 안전 운전을 위해 도로에서 피해야 할 최악의 자동차들을 알아두어요~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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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다 보면 멀리하고 싶은 차들을 만나게 됩니다.
도로교통법으로도 막을 수 없는 자동차들은 피해야 상책!
내 차의 안전과 산뜻한 관리를 위해 피해야 할 최악의 자동차 5가지를 선정해보았습니다.

1. 진한 매연을 내뿜는 트럭

방어운전

최근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에 따르면 경유차가 내뿜는 오염물질은
수도권 등에서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의 1/3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특히, 노후 디젤차와 상용차는 상상 이상의 오염물질을 뿜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자동차 공조 장치는 이런 오염물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한 매연을 내뿜는 트럭이 앞에 가고 있다면? 잠시 멀어지도록 합시다.

더불어, 이런 차 뒤에서 달리는 것은 시야가 방해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협적이기도 합니다.
앞에서 매연을 내뿜는 대형 트럭 뒤에서 운전중이라면 조심, 또 조심합시다.

2. 차선 변경을 자주하는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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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도로에서 자주 차선변경을 하는 자동차가 있다면 십중팔구는 운전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목적지를 찾지 못했다던지 혹은 변경 중일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상태도 불안할 경우가 많고 무언가에 쫓기는 운전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차선 변경의 방향이 일정치 않고 휘청거린다면 필시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유형의 운전자를 만나면 조금 거슬리더라도 피하거나 경적을 울려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다지 먼 거리가 아니라면 가까이 주행하지 말고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3.공사장에서 방금 나온 덤프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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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의 흙길과 적재함에 실린 자재나 폐기물 등은 덮개를 씌우거나 물을 뿌려
최대한 바람에 날리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심지어 바퀴에 묻은 흙까지 공사장 입구에 물 웅덩이를 거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차체에 묻은 돌가루들은 다른 운전자들에게 큰 위협을 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사장에서 방금 나온 덤프트럭의 바로 뒤를 따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먼지로 인한 시야 확보 어려움, 비산 물질로 인한 차체 손상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4. 바람 불 때의 높은 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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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강풍이 불 때 높은 탑차를 만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탑차가 쓰러져 반대편 차를 덮칠 수 있다는 것 뿐 아니라
강풍이 불 때 순간으로 탑차 주변의 공기흐름이 급격히 변해 자동차 핸들링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탑차의 법적 최고 높이는 4m. 하지만 화물차에 불어 닥치는 바람은 한계가 없습니다.

운전 중인 차가 경차라면 특히 대형 탑차 근처에서 주행하는 일은 피해주세요.

5. 전조등을 켜지 않는 스텔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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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간에 차량을 운행하며 전조등을 켜지 않고 달리거나 차폭등만을 켜고 달리는
일명 ‘스텔스차’가 많아지면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의 설명에 따르면 스텔스차 운전자들은 밤에도 가로등과 건물 불빛 덕에 시야가 확보되어
전조등을 켜는 것을 잊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런 스텔스 차량이 다가오거나 달리고 있으면 피해야 합니다.
스텔스차의 운전자 스스로도 주변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야간에 전조등을 켜지 않으면 승용-승합차는 2만원, 이륜차는 1만원 교통범칙금이 부과되지만
제때 단속이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2차 사고로 이어질 확률도 높은 스텔스차는 일단 피하는 것이 상책임을 잊지 맙시다

운전 중일 때는 항상 주위 차량 및 상황을 잘 살피는 것 잊지마시고,
우리 모두 안전 운전해요!

글. 엔카매거진 기자 ‘김경수'(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