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법 1. 위시리스트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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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봄, 바람이 분다. 마음에도 봄바람이 분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기도 하고 햇살 좋은 오후 여의도 공원에 앉아 여유롭게 치맥을 즐기는것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모니터에 깜빡이는 커서를 바라보며 방금 전 과장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지? 떠올려보지만 기억나지 않는다. 이렇게 마음만 붕붕 뜰 땐 주말을 위한 위시리스트를 작성해보자.

  • ‘큰 창으로 햇살이 들어오는 카페에 앉아 마음껏 책에 빠져보기’
  • ‘가슴이 쿵쾅거릴 때 까지 자전거 타고 달려보기’

위시리스트를 적어 책상에 붙여놓고 잔업 없는 주말을 위해 평일엔 열심히 일에 집중해보자. 봄날 즐거운 주말과 과장님의 폭풍칭찬을 함께 얻을 수 있다.
업무시간에 위시리스트를 작성하다 뒷목이 서늘해 뒤돌아보면 과장님이 보고계셔.

  • 방법 2. 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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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고대 로마에서 시저형님이 말씀하셨다. ‘약으로 병을 고치듯이 독서로 마음을 다스린다.’ 괜시리 마음이 들뜰 때에는 ‘좋은 책’으로 마음을 다스려보자. 평소 읽고 싶었던 소설을 읽으며 주인공에 빙의하거나 여행에세이를 읽으며 간접적으로 여행을 하고 나면 어느새 들떴던 마음이 여행을 마치고 제 자리로 돌아와 있을 것이다.
책이란 딱딱한 베개쯤으로 생각한다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일 수도..

  • 방법 3. 청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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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정리가 필요한 봄, 묵은 감정과 막연한 감정들을 차분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해보자. 옷장 속 두꺼운 겨울옷을 정리하고(소재별 겨울옷 보관방법) 샤방샤방한 봄 옷으로 채워보자. 먼지 쌓인 가구를 구석구석 닦아내보자.(린스로 먼지 청소하기) 어느새 내 공간도, 내 마음도 차분하게 정리되어 있을 것이다.
청소를 하고 나면 예쁜 프리지아 한 다발 꽃병에 꽂아보자. :)

  • 방법 4. 통장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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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리스트를 작성하고, 책도 읽고 청소도 했는데 아직도 마음이 들떠있다면, 서랍 깊숙한 곳에 넣어두었던 통장을 확인하자. 가고 싶은 곳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아직 마음가는대로 하기에는 이르다. 아직 적금 만기도 남았고, 연봉도 더 올려야 한다. 통장을 보며 굳세게 마음을 다잡아보자. 들뜬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현실의 나와 마주하자. 그리고 오늘 더 노력하자.

섣부른 통장 잔액 확인은 혈압상승과 ‘회사가 나한테 해준게 뭔데!’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심호흡 한 번, 후-하-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