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먹다남은 치킨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남은 치킨을 활용한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치킨도리아’라는 요리인데요~ 정석적인 도리아는 아니지만, 먹어보시면 딱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요리 레시피에요^^
[재료]
(2인분)
먹다남은 치킨 4~5조각
양파 1/2개
시판 1000원짜리 소시지 2개
소금
후추
밥 1공기
물 200ml
-도리아 소스 재료
시판토마토소스 2.5국자
플레인요거트 작은거 1통
맛술 1큰술
1. 먹다 남은 치킨의 살을 발라서 준비해두세요.
치킨의 살을 잘 발라서 준비해주세요^.^ 식은 치킨도 참 맛있는데… 한 조각, 두 조각 먹다보면 치킨도리아에 치킨이 없어질지도 모르니 참습니다ㅠㅠ 남은 치킨을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해..!
2. 양파와 소시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3. 도리아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보통 도리아 소스랑 다르게 고추장도 들어가기 때문에 한국인 입맛에 딱! 토마토 향이 물씬 나면서도 매콤함도 살아있는 소스를 만들어 봅시다~
4. 팬에 기름을 둘러 마늘을 볶다가 양파와 햄을 넣어 같이 볶아주세요.
5. 도리아 소스를 모두 넣어 잘 섞어주다가,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치킨을 투척!
소스와 다른 재료, 그리고 치킨을 함께 저어주며 잘 볶아주세요^^
6. 소스가 자글자글해지면, 농도를 봐 가면서 물을 넣어주세요. 소금, 후추로 간도 맞춰주시구요!
치킨이 수분을 스폰지처럼 흡수하기 때문에 점점 소스가 자글자글해지는 게 보일거에요. 그럴 때마다 물을 조금씩 넣어주어 농도를 맞춰주는 게 필요합니다^^ 죽 정도의 농도로 맞춰주시면 돼요 :)
7. 소스에 밥 한 공기를 넣고 달달 볶으며 마무리 해주세요.
이 상태로 먹어도 짱! 맛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치즈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다음 단계로 안 넘어가실 수 없을 겁니다!
8. 용기 바닥에 볶음밥을 깔아주고 치즈를 듬뿍 올려주세요. 그 위에 다시 남은 볶음밥을 전부 올려준 후 마지막으로 또 치즈로 마무리!
볶음밥과 치즈를 층층이 쌓아주는 거에요~^ㅇ^ 치즈와 볶음밥을 쌓을 수록 행복감은 자꾸만 고조되가고…! 두근두근
9. 170도 오븐 또는 전자렌지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돌려주시면~ 완성!
정말 치킨이 남는 일은 잘 없겠지만…
혹여라도 치킨이 남아 이렇게 맛있는 치킨도리아로 재탄생시키고 싶으시다면 도전해보세요^^!
정말 맛있는 식사를 책임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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