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술을 마시는 건지, 술이 나를 마시는 건지 모를 정도로 많은 술자리와 회식이 있는 연말연시. 과도하게 술을 마시다 보면 필름이 끊기는 사람이 종종 보이는데요. 문제는 필름이 끊긴 다음 날!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다가오는 불안함…… 이러한 불안함을 한시라도 빠르게 없애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제시합니다. 아. 물론 이렇게 많이 마시지 않고 적당히 즐기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1. 일단 물건부터 확인한다.
물건이 덜 있어도, 더 있어도 문제.
2. 흑역사의 시작. 핸드폰
핸드폰이 옆에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것도 잠시 일 수도…
3. 그 자리에 있던 지인에게 확인한다.
만약 통화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미안.’ 이라는 말로 시작한다면 당신의 전과를 짐작할 수 있다.
4. 게워낸 흔적이 있는지 확인한다.
주변사람들에게 정말 민폐일 수도 있는 ‘우웩!’
5. 그리고 꼭… 확인하라
가장 치욕적인 흑역사는 이미 만들어졌을지도 모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