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파티에서 성폭행을 당한 소녀, 그녀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진짜 가해자는 누구일까요? 웬디 워커의 ‘너의 기억을 지워줄게 (All is not forgotten)’입니다.
15세의 여고생이 성폭행을 당합니다.

그녀와 그녀의 부모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망각 치료’를 받게 되지만, 정작 피해자인 제니는 8개월 후, 자살 시도를 하게 되는데요.

제니가 다시 기억을 살리는 치료를 받는 도중, 진짜 가해자를 찾는 과정에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게 됩니다.

이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저자, 웬디 워커는한 소녀가 당한 성폭행 사건을 통해 피해자가 겪은 상처와 아픔, 치료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쁜 기억, 지우는 것만이 최선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