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아이를 훈육해도 될까요?” 궁금해요!
올바른 아이 훈육 시기는 언제부터??
10개월에 접어든 우리 아들은 늘 이유식을 엎어버립니다. 열심히 만들어 준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릴 때 마음이 아파요. 이런 아이에게 화를 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아이에게 가정교육이 참 중요한데, 언제부터 아이에게 본격적인 훈육을 시작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8~12개월, “훈육보다는 경고를”
아직은 훈육이 필요하지 않은 나이입니다. 돌 이전 아이에게는 행복하고 즐겁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게 중요해요. 단, 아이가 기어가기 시작하면 한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전기 콘세트 등을 만지다 다칠 수 있으니까요. 콘센트 등 위험한 물건을 만지면 큰 소리로 주의를 주세요.
“그러면 안 돼! 앗, 뜨거워!” 등 적절히 큰 소리를 냅니다.
#12~24개월, “나만의 훈육 스킬을 생각해 보세요”
걸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이 사고뭉치로 자라납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고 넘어지고, 위험한 행동을 많이 하지요.
해도 되는 일과 안 되는 일을 명확하게 알려 주세요.
아이가 떼를 쓰고 울음을 터뜨릴 때 무조건 다 받아주는 것이 아니라, 원칙을 세워 일부 행동은 무시합니다. 아이가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도 행동 제한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이건 위험하니까 ㅇㅇ이가 다칠 수 있어”라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어떤 기질인지, 어떤 훈육법이 잘 맞는지 고민해 보는 거예요. 아이를 진정시키는 나만의 스킬을 만들어보세요!
#24~36개월 “간단하고 명확하게 설명해주세요”
이 시기 아이들은 행동의 원인-결과를 이해할 수 있어요. ‘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엄마가 이렇게 반응하는구나’를 이해할 수 있죠. 아이와 의사소통하면서, 자연스러운 훈육법을 생각해보세요.
아이에게 하는 말은 단순하고 명확하게 전달해주세요. 너무 길지 않은 문장으로 “친구 때리면 안 돼. 친구가 아파”라고 말해주는 것이죠.
아주 어릴 때부터 아이가 배워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안아주는 사람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면 안 된다거나, 엄마 젖을 깨물면 안 된다거나, 여러 가지 주의점이 있죠.
본격적인 훈육은 아니더라도, 아이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단호하게 구분해주는 것은 필요합니다. 아이와 효과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훈육 스킬은 무엇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