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물보다 진하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1년에 한두번정도 보면 어색해지기 마련이죠. 명절마다 마주치는 친척들, 그리고 그 때마다 생기는 어색한 순간들을 모아봤습니다. 올해는 조금 덜 어색하려나…?(먼산)
1. 폭풍성장한 사촌동생

분명 꼬꼬마였는데… 어느새 나를 내려다보는 8살 차이나는 사촌동… 생…?
2. 절하고 일어나는 타이밍

왜 같이 내려갔는데 나만 올라오는 타이밍 안 맞는 거지?
3. 용돈 받을 때 괜히 딴짓

돈에 관심 없는 척.. 난 아직 순수한 척.. 매우 놀란 척..
4. 반말했나… 존댓말 했나..?

특히 ‘결혼 한’사촌오빠일 경우 어색지수 상승!!!
5.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용돈

물론 나를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는 건 알고있는데.. 그래두 이건 내꺼여야 하는데.. 흑흑
6. 온 몸에 느껴지는 근육통

평소에 집안일을 많이 했더라도 명절이면 넘쳐나는 일거리 때문에 여기저기 쑤시는 근육통!
그럴 땐 가족들과 함께 파스라도 붙여보면서 어색한 순간을 극복해봐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