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심장을 이식받은 남성을 직접 만나기 위해 자전거로 2250km를 달려간 아버지의 따뜻한 이야기!
이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중년의 남성, 빌 코너는 한 남성을 만나기 위해
미국 위스콘신에서 자전거로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한 달여 끝에 그가 자전거 페달로 밟은 거리는 총 2250km.
2250km나 달려 그가 만나고자 했던 남성은
다름아닌 바로, 죽은 자신의 딸의 심장을 이식받은
21살의 청년 론몬드 잭 주니어.
빌의 딸 애비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사망 전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심합니다.
현재 애비의 심장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론몬드는
사실 10일 밖에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애비의 심장을 기증받아서 다행히 현재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게 된 것이죠.
딸을 그리워하던 빌은 론몬드를 찾아가기로 결심했고,
그래서 자그마치 2250km를 자전거로 달린 것입니다.
애비의 심장이 둘을 만나게 만나게 해준 것이죠.
안타깝기도 하지만,
애비의 심장으로 론몬드는 삶의 기회를 다시 얻고
딸의 심장소리를 듣기 위해 2250km를 달려간 빌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