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주소’ 이전까지 사용하던 기존 지번을 대신하는 것으로 도로의 이름과 건물 아파트 등의 번호를 붙여 알기 쉽게 표시하는 새로운 주소방식인데요~
이제는 공공기관 전입, 혼인신고 등 각종 민원신청이나 서류를 제출할 때도 새로 바뀐 도로명 주소를 사용해야한다는 사실.
우리집 도로명 주소 확인법
[기타 방법]포털사이트에서 인터넷 검색창에 지번주소를 입력하면 도로명주소를 쉽게 확인이 가능해요.
– 주민등록증, 공동주택 승강기에 부착된 안내스티커로도 도로명 주소 확인이 가능합니다.
도로명 주소의 원리
수학 문제를 풀 때에도 원리를 알아야 응용이 가능하듯이, 이제는 어떻게 부여되었고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직진성과 연속성을 고려하여 서에서 동쪽 방향, 남에서 북쪽 방향으로 도로 구간을 설정하고,
2. 좌측은 홀수, 우측은 짝수로 각 방향당 20m 간격(한 번호당 10m 간격으로 이해하면 쉬워요!)으로 기초 번호를 부여합니다.
3. 대로/로/길 등의 도로명을 부여하는데요. 대로와 로는 이름으로, 길은 숫자 방식으로 도로명을 부여합니다.
4. 마지막으로 건물 번호를 부여합니다.
건물번호당 간격이 10m를 기준으로 부여되었기 때문에 이를 기억하면 내가 현재 번호에서 얼마를 더 가야 목적지에 도달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지금 1의 위치에 있는데 100을 찾아가려면 10m x 100 = 1000m, 즉 1km만 가면 된다는 것이죠~ 이해 되셨나요? 그림의 사임당로 6의 건물은 사임당로 초입에서 60m 우측에 위치한 건물이고, 건물 번호가 커지는 방향으로 걸어가면 내가 대로를 등지고 동쪽으로 가는거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되는거죠!
- 대로의 의미 = 왕복 8차 이상의 큰길, 남쪽에서 북쪽으로 뻗은 도로
- 1의 의미 = 지금 있는 곳은 도로 시작점이라는 의미
- 강남대로 1→699의 의미 = 한 번호당 간격은 10m(홀짝 기준 20m)이므로 강남대로의 길이는 총 6.99km라는 것을 알 수 있음.
- 로의 의미 = 왕복 8차 미만의 도로
- 화살표의 의미= 남쪽에서 북쪽으로 뻗은 도로
- 90→의 의미 : 현 위치는 건물번호 90 지점
- 90→250의 의미 = 한 번호당 간격은 10m(홀짝 기준 20m)이므로 도로 끝까지는 (250-90) x 10m = 1.6km가 남았다는 뜻
- 교차도로 사임당로를 기준으로 좌측엔 92번 이하 건물, 96번 이상 건물이 있다는 뜻.
- 길의 의미 : 대로에서 분기된 길ㅁ
- 1←65 : 현 위치가 길의 종점인 65번이며 1번 시작점으로 향한다는 뜻.
필수 확인!! 도로명 표기에서의 주의점
도로명 주소를 표기 할 때는’-‘등의 기호를 쓰지 않습니다. 공동주택의 잘못된 표기를 예시를 보면 101동 501호라고 쓰지 않고 101-501 이렇게 쓰는 것도 잘못된 예시이니 우편물 받을 주소 표기시 주의하세요! 동,호를 표기하지 않으면 택배가 다른 곳으로 갈지도~ ㅡ.ㅜ
아파트 이름을 쓰지 않는 이유는 ‘58’이라는 숫자가 건물번호 즉, ‘서초 아트자이’라고 나타내기 때문에 새주소에는 아파트 이름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 즉, 모든 주소는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표시 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이거바꾸는데 세금을 얼마나 낭비했을지. 아직도 배달음식점은 도로명주소 불러주면 찾기어렵다고 지번불러달라고 합니다. 왜 쓸데없이 바꿔서 혼동을 주는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