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할 때 사이드 미러 조정은 어떤 식으로 하고 있나요? 최근에는 운전석에서도 사이드 미러 조정이 가능하게끔 전동식 사이드 미러로 구성돼서 상황에 맞는 조절이 편리해졌지만 그래도 주행 전 제대로 맞췄는지 확인하는 것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매우 중요합니다.
사이드 미러 조정에 앞서 우선 올바른 드라이빙 포지션이 중요
운전석에서의 자세와 시트의 높이, 위치 등에 따라 사이드 미러의 각도 조절은 전혀 다릅니다. 사이드 미러는 작은 공간이므로 앉는 위치가 조금만 달라져도 사이드 미러에 비치는 풍경과 운전석에서의 보이는 시야는 전혀 달라집니다. 사이드 미러를 조정하기 전에 먼저 올바른 드라이빙 포지션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운전 자세
-허리
시트에 깊숙이 앉아 허리와 등을 시트에 딱 붙여 틈새가 없게 합니다. 등받이와 허리 사이에 공간이 있는 경우 허리 가라앉아 요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딱 붙어 있는 자세는 허리 보온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발
브레이크 페달을 오른발로 (수동 차량은 클러치 페달을 왼발로) 디딜 때 무릎을 뻗어 조금 여유가 있게 시트 위치를 맞춥니다. 발판이 있다면 왼발을 발판에 놓고 몸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발판을 사용하면 자세를 유지하기 쉽고 피로가 적습니다.
-팔
등을 시트에 붙인 채 양손으로 스티어링의 상단을 잡고 팔꿈치에 조금 여유가 있는 각도로 맞춥니다. 스티어링의 높이와 거리를 조정할 수 있는 틸트 스티어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좋은 시트 포지션을 구축합니다. 특히 몸집이 작은 운전자의 경우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면 넓은 시야 확보를 할 수 있습니다.
-머리
받침 높이 조절 기능이 붙어있는 경우는 귀 중심과 머리의 중심의 높이가 맞게 조정합니다.
사이드 미러의 중요성
사이드 미러를 최적의 위치로 설정하는 것은 도로에서 차선 변경이나 추월, 후속 차량 (특히 자전거 or 오토바이) 과의 사고 방지를 위해 중요한 작업입니다. 또한 최적의 위치는 주차를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후진할 때 최적의 사이드 미러 위치
최근에는 R (후진할 때 사용 기어 리버스)에 시프트 체인지 하면 자동으로 사이드 미러가 아래쪽으로 움직이는 차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후진 시 사이드 미러의 포인트는 뒷바퀴의 위치를 알 정도의 각도입니다. 이것이 후진 시에는 최적의 각도입니다.
최근 자동차에는 리어뷰 및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붙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리어뷰 모니터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SUV 등 차량 높이가 높은 차량은 사이드 미러의 후방 사각지대에 어린아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